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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4.5 세대 전투기의 NO1 KF-21 보라매 전투기 (라팔,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KF-21 비교-제원, 무장)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2. 8. 1.
1980년대 F-5 한국형 버전인 제공호 전투기 조립생산 이후 40여년간 이어진 국내 항공우주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중국 J-20와 J-31, 일본 F-35A와 F-15, 러시아 SU-57과 SU-35등 동북아 하늘은 그야 말로 막강 전투기들의 경쟁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이 자체 개발한 KF-21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 입니다.
그렇다면 내년 후반기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2026년쯤 최초 양산에 들어가는 KF-21 보라매 전투기는 과연 해외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인정을 받을까요?
4.5세대 전투기인 KF-21은 유럽의 프랑스 라팔, 그리고 유럽 국가들이 조별 과제식으로 만든 유로 파이터 타이푼과 같은 4.5세대 전투기입니다. 

프랑스 라팔 전투기

라팔 전투기와 유로 파이터 타이푼과 비교 했을때 어떤 장점이 있으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서방 국가들이 F-35 스텔스 전투기를 3000여 대를 수주받아 세계 전투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KF-21도 일부 능력을 신속하게 보완하면 라팔, 타이푼 등 유럽 전투기보다 경쟁력이 있어 F-35가 주도하는 세계 전투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프랑스 개발한 라팔, 유럽 에어버스가 만드는 타이푼은 세계 전투기 시장에서 각광받는 기종입니다. 수출 시장에서 고전하던 라팔은 리비아 내전 등에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스 외에도 이집트, 그리스, 크로아티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에도 수출돼 수백 대가 운용 중입니다.

유로 파이터 타이푼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가 공동 개발한 유로 파이터 타이푼은 개발 단계서부터 700여 대의 주문을 확보했습니다. 사우디와 오만 등 중동 국가들을 중심으로 수출도 이뤄졌습니다. 기체 성능 측면에서 KF-21은 라팔, 타이푼보다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KF-21 보라매 전투기는 5세대 미국 전투기인 F-22 랩터의 외형을 닮아서 다른 4.5세대 전투기인 프랑스의 라팔, 유럽 연합의 유로 파이터 타이푼과 비교해서 5세대 전투기로 확장성을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것이 KF-21 보라매 전투기의 가장 확실한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합니다.

 

반면 4.5세대인 라팔과 타이푼 전투기는 한 개의 수직 꼬리날개와 삼각 날개, 조종석 부근에 부착한 보조날개(카나드)를 갖고 있다. 뛰어난 기동성과 민첩함을 지녔지만, 스텔스 성능과 비행 안전성은 KF-21 보라매 전투기보다는 떨어집니다.

4.5세대 전투기로 평가받는 KF-21은 라팔. 타이푼보다 훨씬 늦은 시점에 설계·제작이 이뤄졌습니다. 기체 구조가 튼튼하고 안정적입니다. 제한적이나마 스텔스 성능도 갖고 있습니다. 라팔, 타이푼과 비교하면, 기체 특성 측면에서 장점이 두드러집니다. 유로 파이터 타이푼에 비하면 시간당 운용비도 현격하게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KF-21 보라매 전투기

능동 전자 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는 KF-21이 라팔, 타이푼보다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또 다른 요인입니다. 탐지능력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여주는 AESA 레이더는 현대 전투기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장비입니다. KF-21도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AESA 레이더를 탑재합니다.

 

라팔, 타이푼, F-16 등은 개발 당시 AESA 레이더보다 한 세대 이전 기술로 제작된 기계식 레이더를 탑재했습니다. 이후 AESA 레이더가 등장하자 성능개량 작업을 통해 AESA 레이더를 장착했습니다. 한국 공군도 KF-16 레이더를 AESA로 교체했고, F-15K도 성능개량 사업을 실시하게 되면 레이더를 바꿀 예정입니다.   

 

문제는 기계식 레이더를 AESA 레이더로 바꿔도 전투기의 성능 향상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는 점입니다. AESA 레이더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려면, 레이더와 함께 작동하는 항공전자장비도 그에 맞게 교체해야 합니다. 

KF-21 보라매 전투기

하지만 항공전자장비를 모두 뜯어고치는 것은 비용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쉽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단순히 기계식 레이더를 AESA 레이더로 바꾼다고 해서 전투기의 항공전자장비 성능이 대폭 향상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면 KF-21은 개발 단계서부터 AESA 레이더를 탑재했으며, 국내 개발된 핵심 항공 전자장비인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IRST), 표적 추적장비(EO TGP), 전자전 장비(EW Suite),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등도 AESA 레이더 장착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개발 당시 기계식 레이더를 사용하다 AESA로 교체하는 라팔과 타이푼보다 처음부터 AESA 레이더를 탑재하는 KF-21의 항공전자장비 체계가 더 효율적이고 우수해서, 같은 4.5세 대지만 KF-21이 라팔·타이푼보다 앞설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위에 포스팅에서 말한 것처럼 KF-21은 다른 국가들의 4.5세대 전투기들과 비교해도 나름 큰 장점일 가지고 있는 우수한 전투기입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라팔이나, 유로 파이터 타이푼이 무시할 수 없는 수출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 정치적이든, 혹은 미국 무기, 러시아 무기에 대한 반감이든 우리 KF-21 보라매 전투기는 전투기 시장에서 나름 틈새시장과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KF-21 보라매 전투기 제원과 무장]

마지막으로 프랑스 라팔 전투기, 유로 파이터 타이푼에 관한 포스팅 링크를 올려 봅니다. 관심 있으면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프랑스 라팔 전투기 ]

 

프랑스 라팔 전투기 성능, 운용국(인도 라팔 전투기 수출)-유럽 전투기 3

프랑스는 처음에는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등과 함께 유로 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개발 계획에 참여 하고자 하였으나 각국의 이해 관계와 요구성능이 맞지를 않아서 자체적으로 4.5세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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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파이터 타이푼]

 

유로파이터 타이푼-유럽 국가들의 합작 전투기(제원,운용국가,대당가격,유지비)-유럽 전투기 1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은 1983년에 생긴 유럽국들의 컨소시엄에 의해 설계되고 제작된, 매우 민첩한 쌍발엔진의 다목적 선미익-삼각익(canard-delta wing)4.5세대 전투기 입니다. 유로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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