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 대전 전투기(독일 주력 전투기) BF-109 메서 슈미트 (제원,무장)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주력 전투기인 BF-109 메서 슈미트는 Bayerische Flugzeugwerke사의 Messerschmitt 박사가 설계한, 전투기로써 약 3만 500기가 생산되었습니다.

IL-2 슈토르모빅 소련제 전폭기 다음으로 역사상 많이 생산된 항공기이다. 모든 2차 세계대전 독일 에이스가 한번은 탄 전투기이며, 영국의 스핏파이어와 동등한 전투능력을 가졌습니다.

 

BF-109 메서 슈미트 전투기는 전면 면적이 작고 액체 엔진이 사용되어 아주 가늘고 소형화된 동체와 최소한의 익면적(날개면적)에 의해 고속 성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하고 쉬운 구성으로 되어 있어 대량 생산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고성능이면서 대량의 전투기를 정비할 필요가 있었던 독일 공군에게 알맞은 전투기였습니다.

하지만 BF-109 메서 슈미트 전투기는 조종사 시계의 불안, 소량의 연료탑재량, 여유 공간을 너무 줄인 결점이 어느 정도 내포된 전투기였습니다.

 

 

에스파냐 내전과 바다사자 작전을 비롯해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BF-109 메서 슈미트 전투기는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스페인 내전 당시에 파견되어 I-15, 16, 그라지에타 등을 압도하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1944년까지 무장과 엔진 세부의 다름에 따라 C, D, F, G형 등 각종 타입이 생산되었습니다.

 

1940년 영국 공군의 스핏 파이어가 나온 후에도 Bf 109의 성능우세는 유지되었습니다.

1942년에 들어서야 이 성능우세는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1943년경에는 연합군의 신예기가 배치와 함께 성능의 우세를 완전이 잃어버리게 됩니다.

 

BF-109 메서 슈미트 전투기는 1943년 이후에는 전략 폭격을 호위하는 P-47 썬더볼트, P-51 머스탱등을 상대하는것이 주 임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1944년이 되어서야 성능 우세를 되찾았지만, 수적으로 크게 열세였던 Bf 109는 결국 공중 우세를 회복하지못하고 독일 상공의 제공권을 연합군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BF-109 메서 슈미트 제원, 무장-여러 파생형중 T-2]

위키 백과 캡쳐

 

2차 세계 대전 초기에 유럽 하늘을 제폐했던 BF-109 메서 슈미트 전투기는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스핏 파이어 전투기와 상당이 치열한 공중전을 벌인 전투기 입니다.

영국의 스핏 파이어 전투기가 2차 세계대전의 명품 전투기로 명성을 얻었지만, 독일은 2차 세계대전 초기에 이미 영국의 스핏 파이어 전투기의 성능과 대등한 전투기를 개발 운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독일이 패전국이 되었고, 말로 할 수 없는 만행을 일삼았지만, 그 당시 독일의 기술력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고 한발 앞선 기술이었다는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