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보라매 전투기의 초도 비행을 최초의 발표 당시 6월 중순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KF-21 보라매 전투기의 엔진 GE<제너럴일렉트리>사의F414-GE-400와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미 해군의 슈퍼호넷 전투기 엔진에서 이상이 발생하는 바람에 7월 둘째 주에 실시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뉴스에서 다시 2022년 7월22일로 연기된 듯한데요, 아무래도 KF-21 보라매 전투기의 성능 검증을 철저하게 하는것이 더 중요한 사항이라 조금 더 늦어지는 듯합니다.
최초의 국산 전투기인 KF-21(보라매)이 지상에서 자력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7월 6일 처음 선보였습니다. KF-21(보라매) 시제 1호기가 랜딩기어를 내린 채 지상에서 주행하는 ‘램프 택시’(지상활주) 장면을 공개한 것입니다.
KF-21 보라매 전투기의 자체 동력으로 지상 활주를 하는 모습은 이번에 처음 선보인 것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방위사업청과 KAI는 이르면 이달 마지막 주에[미확인 보고서에 따르면 KF-21의 첫 비행은 빠르면 7월 22일 예정] KF-21 초도 비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F-21 보라매 전투기의 초도 비행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로 우뚝 서게 됩니다. 단군이래 최대 방위사업이라는, 8조 8000억 원이 투입됐고 KF-X 추진을 선언한 지 21년 4개월 만입니다.
KF-21 보라매 전투기는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으로, 2001년 8월 김대중 대통령이 “2015년까지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겠다”라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사업타당성 분석, 탐색개발, 작전요구성능(ROC) 및 소요량 확정 등을 거쳐 방위사업청은 2015년 12월 KAI와 체계개발 본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1월 체계개발에 착수했습니다.
2015~2026년 인도네시아와 함께 추진하는 체계개발(블록Ⅰ)에 8조 1천억 원, 2026∼2028년 한국 단독으로 추진하는 추가 무장시험(블록Ⅱ)에 7천억 원 등 사업 규모 8조 8천억 원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 규모 방위력 증강 사업'으로 꼽힙니다.
KF-21 보라매 전투기는 시험비행과 아울러 내년 후반기 '잠정 전투 용적합', 2026년 '최종 전투 용적합' 판정을 획득하고 2028년까지는 추가 무장시험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AI는 내년 전반기까지 사업타당성 조사를 받은 뒤 계약을 진행해 2026년께 양산에 들어갈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 손으로 만튼는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 전투기의 제원은 폭 11.2m, 길이 16.9m, 높이 4.7m입니다.
특히 미국이 기술 이전을 거부해 한때 KF-X 사업 난항의 원인이 됐던 능동 전자 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해 국산화율 89%를 달성하는 등 주요 장비를 국내에서 만들었습니다.
이달 말 초도 비행이 성공하면 본계약 체결 기준으로 6년 7개월, KF-X 사업 선언 이후 21년 4개월 만에 최초의 국산 전투기가 하늘로 날아오르게 됩니다.
https://youtu.be/3 LY5 I7 pGC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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