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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2022 림팩 훈련에서 빛난 한국 해군과 한국 무기!!-림팩 훈련의 뜻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2. 7. 12.

림팩 훈련은 세계 최대의 국제 해군 훈련으로, 환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해군 간 해상교통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지적 해상분쟁에 대한 공동의 대처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림팩의 뜻은 환태평양 군사훈련이란 뜻으로 [Rim of the Pacific Exercise] RIMPAC이라고 불립니다.

1971년 뉴질랜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5개국의 해군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해군은 1988년 옵저버로 참관한 뒤, 1990년부터 정식으로 참가했습니다.

대한민국 해군 대형 상륙함 마라도함

그동안 한국 해군은 림팩 훈련에서 놀라운 전과를 올린 것은 너무 유명하죠, 이번 2022 림팩 훈련은 우리 해군의 대형수송함 '마라도함'과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 함', 한국형 구축함 '문무대왕함', 손원일급(214급) 잠수함 '신돌 석함' 등이 참가 했으며,  P-3 해상초계기 1대, '링스' 해상작전 헬기 2대, 한국형 상륙돌격 장갑차(KAAV) 9대와 해병대 1개 중대(120여 명),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4개 팀(20명), 해군 제5성분 전단 제59기동 건설 전대(10여 명) 등 장병 1000여 명 등 림팩훈련 사상 가장 많은 병력과 한국 해군 무기들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2022 림팩훈련 참가 병력과 무기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숫자입니다.

 

이번 림팩 훈련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26개국에서 수상함 38척과 잠수함 4척, 항공기 170대, 9개국 해병대 등 병력 2만 5000여 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2022 림팩 훈련에서는 우리 한국 해군 훈련전단장이  '원정강습단장' 임무를 처음으로 수행하게 됐습니다. 미 해군의 '에섹스'에 편승해 8개국 수상함 13척(상륙함 4척·전투함 9척), 9개국 상륙군 1000여 명을 지휘했습니다. 또한 우리 해병대가 연합 상륙훈련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상륙돌격 장갑차(KAAV)의 해상 및 상륙 기동, 다국적 해병의 KAAV 탑승 및 상륙 돌격 작전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우리 해병대에겐 연합작전능력 향상, 군사협력 및 우호증진, 새로운 작전환경에서의 전투 경험 축적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KAAV는 해병대 상륙돌격 장갑차

KAAV는 해병대가 상륙작전을 수행할 때 상륙함정에서 해안까지 신속하게 병력을 이동시킬 때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해상에서는 함정처럼, 육상에서는 장갑차처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번 림팩에 이 같은 장비를 투입한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우리 해병대가 림팩에서 우리가 만든 장갑차를 직접 참가시켜 훈련을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림팩에 투입한 해병대 인원도 기존 소대급에서 중대급으로 늘렸습니다.

 

필리핀해군 호세리젤급 호위함

이번 2022 림팩 훈련에는 필리핀도 참가했는데요, 필리핀 해군은 필리핀 해군 호위함 '안토니오 루나' 함으로 참가했는데, 필리핀의 호세리 젤 급 호위함 2번 함인 '안토니오 루나'는 길이 107m, 너비 14m에 최고속력 25노트(시속 약 46㎞)로 항해할 수 있다. 또 76㎜ 함포와 함대 공미사일, 어뢰, 헬리콥터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탑재한 필리핀 해군 핵심 전투함입니다.

루나 함 갑판에서 외국군을 맞이하던 필리핀 해군 찰스 메릭 빌라누에바 함장(대령)은 "이 배로 하와이까지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었다"며 "대잠·수상·방공·전자전 등 모든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림팩을 통해 다시 시험하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루나 함 내부를 둘러보던 한 인도·태평양 지역 군 장교는 "우리 지역은 섬이 굉장히 많은 데다, 최근엔 중국의 해양 침탈이 가시화되면서 최신예 함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성능과 경제성 모두 우수한 한국산 함정 도입을 고려하는 국가는 많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질랜드 해군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 해군 군수지원함 '아오테아 로아'도 진주만에 모인 전 세계 군인들 앞에서 웅장한 모습을 자랑했습니다. 뉴질랜드의 군수지원함 '아오테아 로아'는 현대 중공업에서 건조에 뉴질랜드에 수출된 군수 지원함입니다.

'아오테아 로아'는 뉴질랜드 해군이 보유한 최대 규모 함정으로서 길이 173m, 너비 24m에 최고속력 20노트(시속 약 37㎞)로 항해할 수 있습니다.

페루해군 초계함 '기세'



페루는 우리 해군이 양도한 초계함 '기세'를 이번 림팩에 보냈습니다. 초대 페루 해군 참모총장 이름을 딴 '기세'는 원래 1988년 취역한 우리 해군의 포항급 초계함 '순천함'으로서 2019년 임무를 마친 뒤 페루 측에 인도됐습니다.

페루 해군은 2016년에도 '기세'와 같은 급의 '경주함'을 우리 군으로부터 제공받아 '페레'란 이름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두 함정은 모두 페루 해군이 국제훈련에 참여할 때 보내는 주요 전력입니다.

 

이번 림팩에 참가한 우리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에서도 외국군의 발길이 멈추지 않았다. 함정 자체를 보기 위한 이들도 많았지만 함정 내부에 전시 중인 2.75인치(70㎜) 지대함 유도로켓 '비궁'에 대한 관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youtu.be/ZXgWYM1R2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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