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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K-방산 수출 우수 품목④-해상 전투함, 잠수함 및 각종 해상 함정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3. 1. 30.

요즘 한국 수출 품목 중 가장 우수한 품목이 무엇일까요? K-팝, K-뷰티, K-콘텐츠 등 다양한 수출 품목이 있지만 2020년부터 부쩍 많이 기사화되고 있는 K-방산 수출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K-방산 수출에서 가장 수출이 많이 되고 있는 우수 품목의 한국 무기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육상 무기, 전투기, 전투기 및 해상 함정등 그야말로 모든 무기 수출이 가능하면서도 빠른 배송까지 겸비한 K-방산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서 더욱더 탄력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서 러이사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 헝가리, 체코 등등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K-방산 품목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폴란드 같은 경우는 거의 한국 무기로 전력을 재편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 할 듯합니다. 

최근에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노르웨이도 한국의 무기체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 두 나라는 한국과 세계 최고 수준의 유럽 방산업체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태국에 수출한 3000t급 최신예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

 

한국은 해군 함정 수출에서도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조선 강국으로 다양한 특수선박을 제작해 온 높은 기술력을 이용해 함정을 개발한 덕분입니다. 2011년 인도네시아의 잠수함 1차 사업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해 세계 다섯 번째 잠수함 수출국이 됐으며, 2차 사업도 추가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우리 해군은 재래식 잠수함으로는 유일하게 SLBM(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을 발사할 수 있는 도산안창호급 잠수함(KSS-Ⅲ)을 도입했습니다. 통상 SLBM은 원자력잠수함이 운용합니다. 막강한 성능을 가진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은 원자력잠수함 도입 이전에 잠수함 전력의 공백이 생긴 호주 해군에 구미가 당기는 무기체계이기도 합니다.



잠수함뿐만 아니라 수상함에서도 대한민국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원해경비함, 군수 지원함 등을 뉴질랜드, 베네수엘라, 필리핀 해군에 판매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타이드급 고속 함대 급유함(3만9000t) 4척을 건조해 영국 해군에 인도했고, 2017년에는 3000t급 최신예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을 건조해 태국 해군에 인도했습니다. 현재 해군이 건조 중인 인천급·대구급 차기 호위함이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등도 해외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무기입니다.


지난 2017년부터 영국 해군 보조 함대에서 운용중인 타이드급 군수지원함은 국내 조선업체가 수출한 함정이다

앞에서 보듯이 영국등 유럽권에서도 한국산 무기를 사들이자 세계 각국 군대가 ‘K-무기체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얼마전만 해도 ‘한국산 무기의 유일한 장점은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지금은 한국 무기를 저가 양산품이라고 보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수년간의 자체 무기 개발을 통해 첨단 무기체계를 갖추는 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의 무기체계로 방산업계 명실상부 1위 국가인 미국의 경지를 넘보기는 어렵지만 세계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유럽 방산기업들의 위치는 넘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방산업체는 한국을 강력한 경쟁자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대우 조선 해양이 인도네이사아에 수출한 장보고급 잠수함



애초에 좋은 무기체계가 나오기 위해서는 국가적 투자가 우선입니다. 물론 투자의 방향성은 대한민국의 국방 태세를 강화하는 쪽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면서 첨단무기를 개발해 왔습니다.

최근 한국은 북한뿐만 아니라 주변국의 위협까지 받고 있습니다. 위기로 보일지 모르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국방 및 방위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면, 우리 k-방산은 더더욱 세계로 뻗어나가 세계 방산 수출 4위라는 상위권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을것 이라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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