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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한국 소형 무장 헬기 (LHA)- 탱크 킬러 소형 무장 헬기 전력화 시기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2. 11. 30.

한국에서 개발한 소형 무장헬기(LHA)의 전력화가 얼마 남지 않은 듯합니다. 한국형 소형 무장 공격헬기(LHA) 사업은 육군의 노후된 500MD와 AH-1코브라 공격헬기 교체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내 연구개발'로 결정한 후, 2011년 3월 탐색개발이 확정된 바 있으며, 한국형 공격헬기 2018년에 완료하고 군 전력화가 얼마 남지 않았습나다, 전력화 소요는 200여 대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소형무장헬기(LAH) 주된 임무는 대전차 임무와 정찰 임무인 로우급(LOW)입니다.500MD와 AH-1 코브라 공격헬기 보다 체공시간이나 무장 능력이 한국형 소형무장헬기(LAH)가 훨씬 탁월합니다.

한국형 소형무장헬기(LAH)의 최대 중량은 4.9t으로 500MD의 1.4t의 3배이며, AH-1코브라 공격헬기의 4.3t 보다 많은 무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2015년 6월부터 개발에 들어간 4.9톤급 LAH는 2019년 7월 초도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월 캐나다 옐로우나이프에서 국외 저온 비행시험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비행시험을 마무리하고 전투 용적 합판 정을 추진 중입니다. LAH는 양산 계약 이후 2024년부터 전력화를 시작해 2030년대까지 육군 항공부대에 배치됩니다.

 

소형 무장 헬기 LAH를 위해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공대지 유도탄 '천검', 20mm 터렛 건, 표적획득 지시 장비(TADS), 스마트 다기능 시현 장치 등이 탑재됩니다. 소형무장헬기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TADS는 20여 km 떨어진 표적을 탐지합니다. 미사일로부터 표적 화면을 전송받으면서 유도하는 방식인 공대지 미사일 '천검'을 이용해 수 km 떨어진 적 전차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한국 소형 무장헬기는 미래전 핵심인 네트워크 전 수행을 위해 국산 항공기 최초로 육군 전술데이터링크(KVMF)와 한국형 합동 데이터링크(Link-K)도 장착합니다. 이를 통해 전장 상황 인식 능력 향상과 함께 해공군 및 해병대와의 합동작전 능력을 대폭 강화할 예정입니다.

외국산 헬기보다 성능이 우수한 자동비행조종장치 및 항법장치를 적용해 비행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핵심기술인 무장 모드와 연계하면 헬기가 제자리에 머물거나 이륙과 착륙, 속도·고도 조절, 방향 전환을 자동으로 할 수 있습니다. 자동비행조종장치는 비행 안전성뿐 아니라 사격 때 발생하는 각종 반동까지 고려해 항공기의 자세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20mm 기관포탄과 70mm 로켓탄의 정확도 역시 대폭 향상됐습니다.

 

소형 무장 헬기 조종사 헬멧에 필요한 정보를 띄워 상황인식 능력을 확장시키는 HMD(Helmet-mounted Display)도 적용됩니다. HMD는 표적 정보가 헬멧 디스플레이에 보이고, 사격통제체계와 연동돼 조종사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즉각 목표를 조준할 수 있습니다. 기수를 적군 방향으로 돌리지 않고 고개만 돌려 눈으로 적을 식별하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한국 소형 무장 헬기는 무인기와 함께 유무 인복 합체계(MUM-T)로 운용할 수 있어 차세대 전투체계 '아미 타이거 4.0'에도 최적화됐습니다. 소형 무장 헬기에 유무 인복 합체계는 어떤 국가보다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작전 능력을 발휘합니다. 소형 무장 헬기 조종사는 언덕과 산 너머에 적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가는 걸 제일 두려워하는데 무인기를 보내면 적의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형 무장 헬기(LAH) 유무인복합체계는 조종사의 생존성이나 안전성을 굉장히 높여줘 각광받고 있습니다.

한국 소형 무장 헬기(LAH)는 해외 국가들도 많은 관심을 두는 K-방산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2024년에 육군 항공에 전력화되면 곧바로 수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실 제트엔진을 가진 초음속 전투기보다 회전익기인 헬기가 개발이 더 어렵다는 것을 아는 분들은 알지만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은 듯합니다, 처음부터 회전익기를 완전 100% 개발한다는 것은 예산이나 기술적인면등 다양한 방면에서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유로콥터의 낡은 기종을 가지고 무장 헬기를 개발하네, 수송헬기를 개발한다고 이야기도 많고 탈도 많았던 소형 무장 헬기 개발이 우리나라의 기술과 새로운 기술 발전으로 개발 완료가 되면서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KF-21 보라매 전투기의 개발도 너무 자랑스럽고 기대되지만 이번 소형 무장 헬기의 개발과 전력화가 더 기대됩니다. 제 블로그 포스팅에서 자주 언급 하지만 자주국방만이 이 동아시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런 면에서 무기 생산에서 국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잘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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