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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한국 'K-9 자주포' 41대 인도군 조기 실전 배치, K-9 자주포 수출국가와 대수(대당수출가격)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0. 3. 14.

인도 육군이 'K9 자주포'를 현지에 맞게 개량한 'K9 바지라 자주포' 41문을 몇 달 앞당겨 인도받아 실전배치했습니다. 하국의 한화디펜스로부터 2018년말 인도받은 K-9 자주포 10문이 인도와 파키스탄간 실전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영향으로 보였습니다.


'실전경험'은 각국의 무기 수입에 있어 가장 큰 고려 사항으로 꼽힌다. K9이 뛰어난 가성비에 이어 실전능력도 검증받으면서 신규개척 대상국인 동유럽과 아프리카 등 수출국 확대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 입니다.



12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인도 육군은 K-9 바지라 자주포 41문의 납품일정을 크게 앞당겨 무기 체계에 편입했고, 해당 물량은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현지 방산기업 라르센&투브로(L&T)가 납품했습니다.

 



2017년 한국의 한화디펜스(당시 한화테크윈)는 인도 정부와 K9 자주포 100문에 대한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 계약 규모는 450억 루피(7200억원)다. 기술이전 가치가 일부 포함된 금액입니다.

초도 K-9 자주포 물량은 한국에서 생산해 인도에 전달 되었고, 나머지 90문은 인도 방산기업 L&T가 투자한 현지공장에서 한화디펜스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아 생산하고 있습니다.

L&T 측은 외신 인터뷰에서 이번 납품과 관련 "K9 바지라 자주포 일부를 계약 납품일보다 몇 달 앞서 납품했다"며 "복잡한 시스템을 통합하는 등 전투수행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정부는 당초 올해 11월까지 K9 바지라 자주포 100문 배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이번에 41문을 앞당겨 납품받으면서 전체 일정도 예정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디펜스는 수출 계약 금액 및 수주 성과와 관련해 현지 업체와 5:5 비율로 합작한 프로젝트여서 7200억원의 절반인 대략 3700억원 상당이 수주금액으로 잡힐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도에서 생산 중인 K9 자주포는 더위와 사막 지형 등 현지 환경에 맞게 개량된 모델로 '바지라(천둥의 힌디어)'로 명명됐습니다. 현지에서는 K9 자주포의 맹활약에 '킹콩'으로 부르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K9 자주포가 인도에서도 특유의 기동성을 발휘함과 동시에 기갑이 두껍고 타격 정확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인도 정부도 K9 자주포 도입을 성공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9 자주포는 최대 사거리 40㎞로 15초 내에 3발을 발사할 수 있어 미국 'M109 A6'(팔라딘), 영국 'AS90'(브레이브하트)에 비해 사거리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독일 PzH2000 자주포와 비교했을 때도 성능이 크게 뒤처지지 않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다. K-9 자주포 한 대당 한국군 납품 가격은 약 4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K9 자주포는 유럽의 선진국에도 수출을 하는 등 세계적으로 명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대표 상품"이라며 "여기에 실전 경험도 더해지고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6월 K9 자주포의 한국군 납품이 마무리됨에 따라 중동과 아프리카 등 미개척지로 수출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실제 K9 자주포는 뛰어난 스펙과 가성비를 앞세워 세계 각국으로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져왔습니다.

K-9 자주포 수출국가로는 2001년 터키(280대)를 시작으로 폴란드(차체 120대), 핀란드(28대), 인도(100대), 노르웨이(24대), 에스토니아(12대) 등에 600문 가량을 수출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지상 무기 체계로는 최대인 약 2조원 규모입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00~2017년 세계 자주포 수출 시장 점유율에서 K9 자주포는 48%(572대)를 차지했습니다. 독일 PzH2000(189대), 프랑스 카이사르(175대), 중국 PLZ-45(128대) 등을 제쳤습니다.

 

인도에 한국의 대공 무기인 K-30 비호 복합의 수출이 러시아의 어깃장에 조금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K-9 자주포 조기 납품및 실전 배치는 앞으로 인도에 한국 무기 수출길에 밝은 전망이라 볼 수 있을듯 합니다.

그 동안 인도는 러시아에서 주요 무기들을 수입해 왔고, 또 자국산 무기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사실 기술력과 산업 기반 자체가가 조금 어려운 상황이라 인도 무기 개발은 이미 돈은 돈대로 들고 성능은 어찌 보면 형편이 없고, 러시아의 무기 수입또한 이번 인도, 파키스탄간의 분쟁으로 러시아 무기 자체에 대한  의구심으 들었던 인도 입장에서는 성능이 입증되고 가격 또한 저렴한 한국 무기 수입에 꽤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한국의 K-9 자주포의 앞 당겨진 인도군의 실전 배치 계획은 우리나라 육상 무기의 우수성과 앞으로 있을지도 모르는 한국 무기의 인도 수출에 밝은 청신호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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