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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K-9 자주포 성능 개량(업그레이드) 사업계획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0. 4. 14.

 

 

 

 

K-9자주포의 성능개량된 모델이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보급된 K-9자주포의 K9A1 버전이 K9A2로 탈바꿈 합니다.

한화디펜스에 따르면 2018년부터 군에 보급된 K-9자주포는 K9A1 버전입니다. 한화디펜스는 이 모델을 2020년인 올해 말까지 K9A2로 성능개량할 계획입니다.

 

성능개량된 K9A2는 발사 속도를 50%가량 높이고 반자동으로 이뤄지던 포탄과 장약 장전, 신관시한 장입을 완전자동화시킬 예정이고, 향후에는 K9A3 버전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K9A3 버전은 완전한 무인화를 통해 운용병력 없이 원격 조종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K-9자주포는 수출 효자상품이기도 합니다. 2001년 터키(280대)를 시작으로 폴란드(차체 120대), 핀란드(28대), 인도(100대), 노르웨이(24대), 에스토니아(12대) 등에 600문 가량을 수출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된 지상 무기 체계로는 최대인 약 2조원 규모입니다.

K9 자주포는 최대 사거리 40㎞로 15초 내에 3발을 발사할 수 있어 미국 'M109 A6'(팔라딘), 영국 'AS90'(브레이브하트)에 비해 사거리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독일 PzH2000 자주포와 비교했을 때도 성능이 크게 뒤처지지 않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 입니다.

인도 육군은 'K9 자주포'를 현지에 맞게 개량한 'K9 바지라 자주포' 41문을 몇 달 앞당겨 인도받아 실전배치하기도 했습니다. 한화디펜스로부터 2018년말 인도받은 K-9 자주포 10문이 인도와 파키스탄간 실전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K-9 자주포 한 대당 한국군 납품 가격은 약 4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K-9 자주포가 성능개량(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올해말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K-9 자주포는 1989년부터 체계개념연구가 시작되어 약 10년간의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1999년부터 전력화되었습니다. 

벌써 개발된지가 전력화 된지가 20년이 넘었기 때문에 성능개량 사업은 필요한듯 합니다. 아직까지는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우수한 자주포이지만 미래 전장에서의 생존성과 성능은 지금 부터 업그레이드 하지 않으면 늦어지게 되는것 입니다.

또한 저출산으로 인한 병력의 감소는 육,해,공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기에 성능 개량및 무인화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지나친 무인화로 인해서 막상 전장에서 성능을 발휘 못한다던가, 아니면 작동이 안되는 문제점등을 신중하게 생각해서 성능개량이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그런면에서 신중한 접근과 연구가 뒤 따라야만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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