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4일 중앙일보 기사에 "1대당 3700억 비싼 몸값에···세계 최강 스텔스기 '랩터' 퇴역" 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요즘 미국 공군의 자잘한 기사들을 보다 보면 운용 유지비가 많이 드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수량을 줄이거나 퇴역시키면서 4.5세대 전투기인 F-15EX나 F-16V(바이퍼)로 부족한 전력을 매우는 방안이 신중하게 검토 된다는 이야기가 미국 바이든 정부 들어서면서 심심치 않게 나왔었습니다.
물론 트럼프 정부 당시에도 트럼프는 F-35 전투기와 F-22 랩터의 사용과 운용에 불만이 많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불만을 언론에서 드러내놓고 말하기도 했었지요.
그럼 중앙일보 "1대당 3700억 비싼 몸값에···세계 최강 스텔스기 '랩터' 퇴역" 이라는 기사를 나름 요약해서 올려보겠습니다.
마지막에는 기사 링크를 걸어서 원문 기사를 보셔도 됩니다.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Raptor)’의 퇴역이 기정사실화됐다. 찰스 브라운 미국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맥앨리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향후 미 공군의 전투기 구성을 언급하면서 랩터를 배제했다.
이날 브라운 총장은 "현재 우리는 7개 기종의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앞으로 4개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종과 관련해선 "F-35가 주춧돌(cornerstone)"이라며 F-15EX와 F-16, 사실상 F-22를 대체할 차세대 전투기(Next Generation Air DominanceㆍNGAD) 등이라고 했다.
F-22는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군림하면서도 "너무 비싸다"는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운영유지비를 포함해 대당 3억3400만 달러(약 3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결국 2012년 미 공군 인도분을 끝으로 사실상 생산이 중단됐다.
한때 미 공군은 F-22를 750대까지 보유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헤리티지재단에 따르면 현재 미 공군이 보유한 F-22는 186대에 그친다. 이들 전투기의 평균 기체 연령은 12년 정도다.
지난 2018년에는 플로리다 틴들 공군기지에 배치된 F-22 17대가 허리케인에 파손되는 사태를 맞기도했다. 단순 계산으로 손실분만 6조4000억원에 이른다.
기체를 만드는 록히드마틴은 추가생산을 미 정부에 F-35에 적용된 것과 같은 최신 항전장비를 갖춘 신형 F-22 생산을 제안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대신 도널드 트럼프 전임 미 행정부는 지난해 7월 보잉과 228억 달러(약 25조7000억원)에 144대의 F-15EX를 도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출처: 중앙일보] 1대당 3700억 비싼 몸값에···세계 최강 스텔스기 '랩터' 퇴역 요약
결국은 미국이 아무리 천조국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F-22 랩터 전투기의 대당 가격이 운용유지비 포함 3억3400만 달러(약 3700억원)에 달하는 비싼 F-22 랩터 전투기를 운용하는것이 비효율적인 것이라 판단한것 입니다.
결국은 그나마 저렴한 F-35 전투기가 선재 타격하고,정보를 공유를 F-15EX와 함께하면서 엄청난 무장 탑재량의 무기들로 적의 진지를 초토화 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전술이 바뀐것 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적의 공군 전력은 F-16V(바이퍼)와 지상전력 소탕은 탱크 킬러로 유명한 A-10 지상 공격 맏아서 할 계획입니다. 미국은 A-10 지상공격기를 2030년대까지 운용하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에 대한 인식 변화를 보면 한국에서 개발한 KF-21보라매 전투기 개발이 얼마나 신의 한 수였나를 생각 합니다.
국내 일부 밀리터리 전문가와, 밀덕들이 가장 흔하게 주장하던 말이 "우리가 KF-21보라매 전투기를 개발해서 실전운용을 할때면 다른 나라들은 6세대 전투기를 만드는데, 4.5세대 전투기가 무슨 필요가 있나, 차라리 그 개발비로 5세대 전투기인 F-35 전투기를 일본처럼 많이 사들이는것이 더 현명하다" 라는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중전이나 지상 공격이 5세대 전투기인 스텔스 전투기로만 끝나는것도 아니며, 또 그럴수도 없습니다. 5세대 스텔스 전투기들의 가장 큰 단점이 뭘까요? 그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스텔스 기능때문 입니다.
스텔스 전투기가 되려다 보니 무장이 빈약해지고 은밀하게 침투해서 빠른공격이 가능하지만 무장력이 빈약하다 보니 적에게 타격은 줄 수 있어도 적의 핵심거점을 모두 제거하기는 한계가 있다는것이 문제 입니다.
또한 스텔스 기능때문에 운용 유지비는 4세대 전투기나, 4,5세대 전투기 운용 유지비를 훌쩍 뛰어넘다 보니, 국방비가 천조원을 쓴다고 하여 천조국인 미국도 부담스러운것 입니다.
F-22 랩터 전투기보다 비교적 적은 운용 유지비가 적게드는 F-35 전투기도 NYT에 따르면 F-35는 시간당 3만6000(한화 약 4000만원)달러가 유지비로 들어가는 반면 비교적 구형 기종인 F-16은 2만2000달러에 불과합니다.
NYT는 현재 계획대로 F-35를 도입하고 대략 60년간 운용한다고 봤을 때 "미국의 납세자들이 유지비로만 1조달러(약 1130조원)를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한국에서 자체 개발하고, 운용하는 KF-21 보라매 전투기는 세계적인 군사 전략을 세우는 미국에서 조차 전술변화로 인해서 더욱 더 돋보이는 전투기 개발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어찌보면 KF-21 보라매 전투기가 천운을 타고 탄생한 전투기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F-22 랩터 전투기의 제원을 알아보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F-22 랩터 전투기의 제원]
https://news.joins.com/article/2405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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