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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국산 소해헬기 마린온 기반으로 자체 개발계획(기뢰제거 소해헬기 개발)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1. 5. 17.

땅에 지뢰가 있다면 바다에는 배나 잠수함을 노리는 기뢰가 있는데, 소해헬기는 이를 공중에서 찾아서 제거하는 헬기입니다. 바다에 설치되는 기뢰는 거대한 군함도 두려워하는 무기가 입니다.

저렴하고 단순하지만, 바닷속에 쉽게 설치할 수 있고 대량생산이 용이한데다 위력도 강력해 세계 최강 미국 해군도 겁내는 무기입니다.

최근에는 기뢰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특정 조건에서만 작동하거나 표적을 선별해 타격하는 기능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유사시 기뢰에 의한 해상봉쇄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셈입니다.

반면 기뢰를 제거하는 소해 작전 관련 기술은 기뢰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기존 소해함으로는 한계가 적지 않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해군 강대국들을 중심으로 헬기를 이용한 소해작전 능력 강화에 힘을 쏟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고자 등장한것이 소해 헬기 입니다. 소해함과 소해헬기가 동시에 작전에 투입되어 바다의 기뢰를 제거하는것이 요즘 추세이며 이 기뢰제서 소해헬기를 국내개발해 국산 소해헬기를 만든다는 계획 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미 군에 채용된 KUH-1 수리온과 이 헬기의 파생형인 MUH-1 마린온을 기반으로 MCH(Mine Countermeasures Helicopter)라는 소해헬기의 개발올 발표한 상황입니다.

기뢰 제거 작전에서 소해헬기는 소해함보다 속도가 빠르고 기동성이 우수합니다. 적 기뢰가 설치된 해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저공비행 능력을 활용해 기뢰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기뢰를 폭파, 안전성도 높습니다.

해상초계기를 비롯한 고정익 항공기는 불가능한 제자리비행, 전후좌우 비행이 가능해 함정이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수심에서도 활동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운용시간이 소해함보다 짧고 야간에는 작전활동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해함과 소해헬기를 함께 기뢰 제거에 투입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관련 장비가 소형화되면서 대형헬기 외에 구축함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중형헬기도 소해작전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추세입니다.

국산 소해헬기 개발은 2008년으로 소해헬기 도입 사업이 수면위로 떠올랐으나 장비 개발 지연 등의 문제로 지연됐다가 재추진되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이뤄진 결정입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군은 2022~2030년 8500억 원을 들여 소해헬기를 개발해 실전배치할 예정입니다. 군과 KAI는 레이저기뢰탐색장비(ALMDS)와 무인기뢰처리장비(AMNS),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 등을 갖춘 MCH 개발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제안서 검토 등을 거쳐 개발을 맡을 업체가 최종 확정될 예정인데, 이를 진행할 수 있는 국내 업체는 사실상 KAI뿐인듯 합니다.

마린온 기반의 공격헬기 상상도.

당초 소해헬기 사업은 미 록히드마틴의 MH-60S가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에서 MH-60R이 선정된 상황에서 유사한 기종을 도입하는 것이 후속군지원 등에도 유리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규모의 경제 효과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 만한 요인도 많지 않다는 평가와 한국군의 주요 장비 국산화를 확대하려는 정부 정책 기조는 꾸준히 이어졌기에, 소해헬기 국내 소해헬기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앞으로의 한국군의 소해작전은 국내 개발될 소해헬기와 2022∼2035년까지 1조8800억 원을 투입해 진행될 소해함(MSH)-Ⅱ 사업으로 확보되는 차기 소해함을 중심으로 이루어 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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