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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한국 해군 SLBM 발사관 10개인 3600t급 잠수함 건조 시작! (제원,성능)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1. 9. 15.

한국 해군이 3600t급 잠수함을 지난달 1번함 착공 이어 2번함 건조계약 체결했습니다.

3600t급 잠수함은 2027년 전력화 목표로 건조중이며, SLBM 발사관이 6개인 도산안창호함보다 5.5m 길어져 SLBM 발사관 10개인 잠수함으로 잠항 능력도 크게 향상된 새로운 잠수함 입니다.

방위사업청은 9일 대우조선해양과 9천857억 원 규모의 장보고-Ⅲ 배치(Batch)-Ⅱ 2번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건조에 착수한 1번함에 이은 두 번째 3천600t급 잠수함으로 도한안창호함 보다 성능이나 잠항 능력에서 훨씬 탁월한 능력을 요구 하고 있습니다.

'장보고-Ⅲ' 사업은 차세대 한국형 잠수함 개발 사업으로, '배치'는 같은 종류로 건조되는 함정들의 묶음을 가리킵니다.

배치-Ⅰ에서 Ⅱ, Ⅲ으로 갈수록 함정 성능이 개선됩니다.

배치-Ⅱ 사업의 3천600t급 잠수함은 길이 89m, 폭 9.6m의 디젤추진 잠수함으로, 최근 해군에 인도된 배치-Ⅰ의 1번함(선도함)인 도산안창호함(3천t급)보다 중량이 커진 것은 물론 길이도 약 5.5m 가량 길어졌습니다.

특히 배치-Ⅰ급 잠수함의 경우 6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수직발사관을 갖췄는데, 배치-Ⅱ급은 길이가 길어진 만큼 최대 10개의 발사관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군은 SLBM 발사관 장착 여부에 대해선 공식적으론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3천600t급 잠수함은 탐지 및 표적처리 성능이 개선된 전투체계와 소나(음파탐지기)체계를 비롯해 기뢰, 어뢰, 유도탄 등을 다양한 무장도 탑재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잠수함에 납축전지 대신 리튬전지가 탑재됩니다.

중·대형 잠수함 중 리튬전지를 사용하는 건 세계에서 2번째입니다.

리튬전지는 납축전지에 비해 배터리 수명이 길어 더 오래 잠항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중 작전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국산화율도 80%에 달해 전력화 이후 수리부속 확보와 정비 기술 지원 등이 한층 수월해지고, 국산 잠수함의 수출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방사청은 내다봤습니다.

방사청은 1번함을 기준으로 3천600t급의 전력화 목표 시기를 오는 2027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이번에 건조 계약을 체결한 2번함은 2026년 건조를 마친 뒤 2028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장보고급 잠수함 배치ㅣ은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1번함인 도산안창호함, 2번함인 안무함, 3번함인 신채호함 입니다, 1번함인 도산안창호함은 이미 전력화가 되었으며, 2,3번함인 안무함과 신채호함은 건조 완료후 전력화를 위한 최종 테스트및 시험 점검중 입니다.

이로써 3000t급 잠수함은 배치가 끝나가고 있으며 3600t급 잠수함 장보고-Ⅲ 배치(Batch)-Ⅱ 건조 시작한것입니다.

대한민국 국군은 그동안 북한을 의식한 육군 중심의 전력이었다면 2030년대 까지는의 계획은 대양해군을 향한 대한민국 국군 전력 증강이 목표인듯 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3600t급 잠수함은 2027년 전력화 목표로 건조중이며, SLBM 발사관이 6개인 도산안창호함보다 5.5m 길어져 SLBM 발사관 10개인 잠수함으로 잠항 능력도 크게 향상된 새로운 잠수함 입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대한민국 국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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