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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한국 무인 스텔스기(스텔스 무인기) 5년만에 기술 개발 완료!!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1. 9. 13.

우리 군이 적의 레이더 탐지를 피해 은밀한 정찰을 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기’ 자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지 5년만에 무인 스텔스기(스텔스 무인기) 핵심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대한항공이 개발을 계획 중인 스텔스 무인전투기 KUS-X.ⓒ대한항공

국방과학연구소는 연구진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관련 핵심기술 연구를 해왔습니다.

국방 과학연구소는 저피탐 형상과 전파흡수물질을 적용한 모형 비행체에 대한 레이다 반사 면적(RCS) 측정시험을 지상에서 수행해 저피탐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는 그동안 스텔스 능력을 갖춘 무인기 기술을 ‘핵심기술 연구사업’으로 선정해 진행해 왔습니다.

ADD는 무인기의 스텔스 형상 구현, 스텔스 도료 개발 등 레이더 반사 면적(RCS)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해 최근 무인 스텔스기(스텔스 무인기)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거의 확보 했습니다.

또한 국방과학 연구소 연구진은 항공기 꼬리가 없는 무미익(tailless) 형상 축소기를 제작해 비행시험 등으로 비행제어를 검증했습니다.

저피탐 무미익 기술시범기는 저피탐 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용 무인 항공기입니다.

기술시범기는 일반 활주로를 통해 이착륙하며 지상통제 장비 시험비행조종사에 의해 통제됩니다.

자동 이착륙과 자동비행이 가능합니다.

저피탐 무미익 기술시범기. 2021.09.07. (사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국방과학연구소는 "향후 저피탐 비행체 기술개발 선도를 목표로 관련 기술의 고도화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합동참모회의를 열어 전력화 여부와 시기를 확정하고 국방중기계획에 포함해 예산을 반영할 전망입니다.

스텔스 무인기(무인 스텔스기) 사업은 감시·정찰 능력 강화를 위한 군의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만큼 무리 없이 중기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검토를 시작한다는 뜻”이라며 “실제 전력화는 이르면 2030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습니다.

스텔스 무인기(무인 스텔스기) 개발은 최근 우리 군이 한국형 경항모 건조 계획과 한국군 독자 군사위성 개발에 나선 것과 맞물려 자주적 군사강국 행보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미국 X-47 스텔스 무인기

군 관계자는 “중·고고도에서 은밀하게 전방위적 동향 탐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독자적인 감시·정찰 능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스텔스 무인기(무인 스텔스기) 기술은 미국, 러시아, 중국 등 강대국들만 보유한 최첨단 군사 기술입니다.

한국군은 ‘송골매’ 등 다수의 무인 정찰기를 운용하고 있지만 주변국의 무인기 격추 기술도 발전해 스텔스 무인기를 빨리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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