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기 경보기 추가 도입과 보유 대수(피스아이 조기 경보기 제원및 탐지 거리)

한국이 1조5900억 원을 들여 차기 조기경보기 2대를 추가 도입, 2028년 전력화하는 사업을 공개경쟁에 의한 해외 구매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조기 경보기는 고성능 레이더로 원거리에서 적 항공기를 포착하고 지상기지에 보고하고, 아군 전투기를 지휘,통제하는 항공기로 현재 대한민국은 미 보잉의 피스 아이를 4대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 공군 조기경보기 2차 추가 도입이 되면 총 6대를 운용하게 됩니다.

한국 공군이 조기 경보기 추가 도입 이야기가 나왔을때만 해도 ‘피스 2차 사업 또한 ‘피스 아이’ 개량형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지 않느냐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후속 군수지원이 중요한 공군 항공기 특성을 감안할 때 다른 국가의 새로운 기종을 혼용하기는 어렵다는 현실론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국 조기 경보기 2차 사업에 스웨덴 사브의 글로벌 아이와 이스라엘 IAI사의 ELW-2085 CAEW가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로서 한국공군의 조기 경보기 2차 사업이 치열한 경쟁 구도를 만들었습니다.

스웨덴 사브의 글러벌 아이는 기존의 조기 경보통제기와 달리 공중,지상은 물론 해상 목표물도 탐지 가능하며, 에리아이 레이더로 스텔스 전투기도 탐지 할 수 있다고 소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기체 하부에 장착된 해상 레이더 시스 프레이7500E는 370Km 밖 해상의 제트 스키 크기의 목표물도 탐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이스라엘 IAI사의 ELW-2085 CAEW는 걸프스트림 G550 비즈니스 제트기를 기반으로 질화갈륨(GaN) 기술을 이용한 최신 AESA레이더와 첨단 센서 및 정보 체계를 장착한 첨단 조기경보기라고 IAI사측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공중은 물론 해상 위협에 대해서도 높은 고도에서 긴 항속거리로 360도 전방위 감시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조기경보기 2차 사업은 미 보잉사의 기존 E-737 피스아이 개량형과 스웨덴 사브사의 ‘글로벌 아이’, 이스라엘 IAI사의 ELW-2085 CAEW(Conformal 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 등이 3파전을 벌이는 모양새입니다.

미보잉의 피스아이 E-737 개량형은 3세대로, 공군의 기존 2세대 E-737에 비해 여러 부문에서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번 한국 조기 경보기 사업에서 미 보잉은 공군은 주력전투기인 F-15K 59대 성능개량 사업을 추진중에 당초 2조원대로 예상됐던 비용이 4조원대로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 되면서 공군내에서도 보잉에 대한 반감이 크게 작용하고 기존 조기경보기 성능개량도 예상보다 많은 비용을 보잉측이 요구해 군 당국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또한 1차 조기 경보기 사업에 성공한 보잉의 피스 아이는 잔고장과 미 보잉에 무리한 요구가 많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안으로 사업 참여 희망 업체들에게 사업제안 요청서(RFP)를 보낼 예정이라는데요, 조기경보기 2차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스웨덴의 사브이 피스 아이와 이스라엘 IAI사의 ELW-2085 CAEW는 한국 공군 조기 경보기 추가 도입에 상당한 기술 이전을 약속하고 있는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조기경보기 추가 도입 2차 사업이 공군의 요구와 국익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피스아이 조기 경보기 제원및 탐지 거리)

한국 조기경보기 후보기종 사브 글로벌아이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