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달 탐사선 8월 발사 예정 (달 탐사선 이름-다누리, 발사 일정)

세계에서 10번째 자체 우주발사체를 가진 한국이 8월에 한국 최초 달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 입니다. 달 탐사선의 이름은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 입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 개발에 첫 걸음을 시작한 한국은 10번째 우주 발사체를 가진 국가이며, 1톤 이상의 위성을 우주 괘도에 쏘알 올리수 있는 발사체를 가진 7번째 국가 입니다.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 예정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달 궤도선 다누리의 발사를 준비 중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달까지 우주선을 쏘아 올릴 역량이 부족해 다누리는 7월5일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네버럴 미 우주군기지로 이송된 후 8월3일 스페이스X사의 팔콘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달 도착예정일]

한국 달 탐사선 (이름)'다누리' 는 한 번에 지구에서 달로 가는 방식 대신 적은 연료로 달까지 비행할 수 있는 달 궤도 전이 방식(BLT)을 활용합니다. 지구, 태양, 달 등 행성의 중력 특성을 이용한 BLT 궤적에 진입하는 다누리는 약 5개월간 운행 끝에 12월31일 달 고도 100km 임무 궤도에 도달, 내년 1월부터 1년간 달 궤도를 돌며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다누리는 달 궤도를 돌며 5개의 탑재체로 달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다누리는 지구 주변을 도는 지구 인공위성처럼 달 주변을 118분마다 한 바퀴씩 돌면서 달의 표면을 관측합니다. 달 지표에서 100km 상공에서 약 1년간 하루에 12번씩 달 주위를 돌 예정입니다.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기능과 임무]

다누리에는 △고해상도 카메라(LUT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개발) △광시야편광카메라(PolCam, 한국천문연구원 개발) △자기장측정기(KMAG, 경희대학교 개발) △감마선분광기(KGRS,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개발) △섀도캠(ShadowCam, 미국 항공우주국개발) 등 5개의 관측 장치와 △우주인터넷 (DTN) 검증기(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개발) 등 총 6개 탑재체가 실렸있습니다.

이를 통해 2030년 달 착륙선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고, 우주 풍화를 연구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또 달 표면에 분포한 자기 이상 지역과 달 우주 환경 연구, 달 원소 지도 제작, 달 기지 건설에 활용될 건설 자원 탐색, 우주 통신 기술 검증 등의 임무도 수행합니다.

또 섀도캠을 통해 촬영한 얼음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달 극 지역 데이터는 향후 미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에 활용됩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미국이 우방국들과 달 유인기지 건설을 목표로 진행하는 유인 우주 탐사 계획으로, 한국은 지난해 5월 10번째로 아르테미스 참여에 서명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미국의 유인 우주 탐사에 첨병역을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가 참여하는것 입니다.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이름의 의미]

한국 달 탐사선의 이름 다누리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이름입니다.  순우리말인 '달'과 누리다의 '누리'가 더해진 것으로, 달을 남김없이 모두 누리고 오길 바라는 마음과 최초의 달 탐사가 성공적이길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한국은 우주 강국으로 발돋음 하기위해서  2027년까지 네 번의 추가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기술적 신뢰도와 안전성을 높여나갈 계획며, 8월에는 한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를 발사하고, 국제 유인 우주 탐사 사업 아르테미스에도 참여하면서 대한민국 우주 개발 역량을 계속해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관련 포스팅▼]

[속보]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일(8월 5일) 발사시간(오전 8시 08분)!

최초 한국 달 탐사선 8월1일 발사 예정일 (달 탐사선 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