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의 숙원 사업이던 공중 급유기 1호기가 2018년 11월에 도입 되었습니다. 에어버스 D&S사의 A330 MRTT 기종인
한국 공군 급유기는 총 4대(4호기)가 더 도입 되었습니다. 예산은 1조 5000억원입니다. 대당 가격으로 환산을 하면 3,750억원 입니다만, 단순 계산이 그렇고, 부대 비용이나 운용비용을 차감하면 대략 1대당 가격이 3,000억원 정도 될듯 합니다.
한국 공군의 공중 급유기 도입은 전투기 작전 반경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 줄수 있는 핵심 전력인데요, 공군의 주력인 F-15K와 KF-16 전투기가 공중급유를 받으면 작전 가능시간이 급유 1회당 1시간씩 늘어납니다. 지금까지 F-15K 전투기는 독도에서 30분, 이어도에서 20분, KF-16 전투기는 독도에서 10분, 이어도에서 5분 정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공중급유기 KC-330은 F-15K 전투기의 경우 10여대, KF-16 전투기는 20여대까지 급유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공중 급유기 도입이 늦어진것은 전투기 도입이 더 시급하다는 의견에 밀려서 늦어졌지만 이제는 공중급유기 도입으로 한층 더 높아진 공군의 작전 범위가 기대됩니다.
유럽 에어버스가 제작한 공중급유기 KC-330은 전폭 60.3m, 전장 58.8m, 전고 17.4m로 최대 속도가 마하 0.86에 이릅니다. 최대 순항고도는 1만2600m이며, 최대 항속거리는 1만5320㎞, 최대 연료탑재량은 24만5000lbs입니다. 2020년 7월부터는 4대 모두 작전에 투입됩니다.
한국 공군이 공중 급유기 4대(4호기)를 도입하는 이유는 현재 410여대 전투기를 공중 급유기 1~2대로는 충분히 지원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소 4대를 더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이 많이 있었기 때문 입니다.
사실 공중 급유기 한대는 정비및 점검을 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나머지 3대가 순차적으로 전력에 운영 되기때문에 총4대(4호기) 운영이 무기 체계에서는 필수 입니다.
한국 공군의 경공격기 버전인 FA-50도 개량 사업으로 인해서 보조연료 탱크를 탑재한 버전이 미공군 고등 훈련기 도입 사업에서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요, 거기에다 더해 공중 급유 능력까지 가진 버전 개량 사업도 도입 예정이기에 공중 급유 능력 향상은 앞으로 한국 공군 전력 상승에 큰 힘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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