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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대한민국의 대표 전술 수송기 C-130 허큘리스(파생형,제원,성능)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0. 1. 17.

 

 

 

 

군용 수송기는 일반적으로 전략수송기와 전술수송기로 나뉩니다. 대표적인 전략수송기는 미국의 C-5 갤럭시(Galaxy)와 러시아의 AN-124 러슬란(Ruslan)으로, 대륙간 비행 및 비포장 이착륙이 가능하고 대규모 병력, 차량, 전차, 헬리콥터, 중거리 탄도미사일(ICBM) 같은 대규모 물자 수송을 담당합니다.

전술 수송기는 바로 전장에 병력이나 병사를 투사하는 수송기를 말하며, 험지에서 착륙및 이륙이 가능하지만 전술 수송기에 비해서 비행거리가 짧고, 수송능력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우리 공군에서 사용하는 수송기인 C-130 허큘리스는 전술 수송기이며, 세계적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사용된 베스트 셀러 수송기 입니다.

미국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사가 개발한 C-130 허큘리스(Hercules)는 미 공군/해군/해병대를 포함하여 호주, 캐나다 등 세계 70여 개국에서 다양한 파생형이 사용될 만큼 전술수송기의 결정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54년 8월 23일 캘리포니아 주 록히드 공장에서 YC-130 시제기가 초도비행을 실시했고, 1957년 12월부터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본격적으로 양산되기 시작했습니다.

피스톤 엔진에 비해 출력대중량비가 높은 터보프롭 엔진을 채택해서 짧은 활주로에서 이륙할 수 있고 연비가 좋은 것이 장점입니다.

현재 민수용 화물기에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팔레트(Pallet) 탑재 시스템을 군용 수송기에 최초로 채택한 수송기로, 기존의 수송기들에 비해 각종 화물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탑재할 수 있습니다.

전력화 이후 베트남전, 걸프전, 아프간전 같은 실전에 투입되면서 양산과 병행하여 개량을 거듭하면서 ‘군용 다목적 중형 수송기의 결정판 혹은 베스트셀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130 허큘리스는 안정성이 뛰어난 고익 형식의 날개와 큰 부피의 적재물도 탑재 가능한 굵은 동체, 화물 상하차가 용이하도록 동체 하부 측면에 설치한 짧은 랜딩기어 등 최신 군용 수송기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성공한 수송기 중 하나 입니다.

넓은 적재함과 짧은 랜딩기어 덕분에 특별한 장비 없이도 자동차나 적재 화물의 상하차가 가능하며, 대형 화물의 공중투하 및 저고도 투하, 특수부대의 공수강하에 유리합니다. 또한 비포장 및 빙판 활주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며 비행 성능이 우수해 전술수송기의 완성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C-130 중형 전술수송기는 임무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조된 파생형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수전 용도로 개발된 MC-130 컴뱃 탈론(Combat Talon), 40mm 보보스 기관포와 M-102 105mm 야포 및 야시장비를 탑재한 AC-130 건십(Gunship), 공중급유가 가능한 KC-130 공중급유기, 전자전 수행이 가능한 EC-130 전자전기, 탐색 및 구조 임무가 가능한 HC-130, 기상관측을 위한 WC-130 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공군이 주력 수송기로 운용 중인 C-130H는 조종사, 부조종사, 항법사, 기내정비사, 기상적재사 등이 탑승한다. 적재능력은 20톤으로 완전 무장한 92명의 일반 병력 혹은 완전 무장한 공수특전 병력 64명, M-113 장갑차 1대, 험비 3대를 수송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공군의 C-130 시리즈 수송기는 1988년 4대로 전력화를 시작했습니다. 1991년 걸프전을 시작으로 1993년 소말리아 평화유지군 파병, 1999년 동티모르 평화유지군 파병, 2003년 이라크 파병 작전에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파생 기종

● C-130A: 앨리슨(Allison) T56-A-1A 엔진을 장착한 최초 양산 모델

● C-130B: 앨리슨 T56-A-7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하고 연료탑재량과 최대이륙중량을 향상시킨 모델

● C-130D: 극지방의 빙판 위에서도 이착륙할 수 있도록 C-130A 바퀴 부위에 3개의 대형 스키를 장착한 모델

● C-130E: 외부 연료탱크를 장착하고 최대이륙중량을 향상시킨 모델로, 4엽 프로펠러를 채용

● C-130H: 강력한 앨리슨 T56-A-15 엔진을 장착한 모델로, 기골과 내부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킴

● C-130H-30: C-130H의 동체 연장 모델

● C-130K: 영국 공군용 C-130H. 허큘리스 C1로 분류하며 항전장비 등 내부 시스템에 영국산 장비를 채택함.

제원

- 기종: C-130H(대한민국 공군)
- 제조사: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 형식: 4발 터보프롭 엔진 / 다목적 중형 수송기
- 전폭: 40.4m
- 전장: 29.8m
- 전고: 11.6m
- 최대이륙중량: 69,750kg
- 엔진: 앨리슨(Allison) T56-A-15 터보프롭(4,591마력)X4
- 프로펠러: 4엽 블레이드
- 최고속도: 592km/h
- 실용상승한도: 33,000피트
- 연료탑재량: 50,500kg
- 최대항속거리: 8,797km
- 화물탑재량: 18톤
- 캐빈 크기: 12.50×3.12×2.81m
- 탑재량: 군용 463L(2.2×2.7m) 팔레트 6개 또는 CDS 번들 16개
              병력 92명 혹은 완전무장 공수부대원 64명
              환자 74명 및 의료원 2명
              험비 고기동성 다목적차량 2, 3대
              M113 장갑차 2대
- 승무원: 총 5명(조종사, 부조종사, 항법사, 항공기관사, 기상적재사)
- 초도비행: YC-130 - 1954년 8월 23일  /  C-130H - 1964년 11월 19일

[한국 국방 안보 포럼 기사 참조]

 

한국 공군의 대형 수송기 도입 사업 후보 기종 A400M 아틀라스 제원

대한민국 공군이 대형 수송기 도입 2차 사업을 추진한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그동안 미국의 C-130 허큘리스 수송기를 사용했던 공군은 북한및 해외 분쟁 내 전력 공수와 공중침투 확충, 병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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