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이 대형 수송기 도입 2차 사업을 추진한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그동안 미국의 C-130 허큘리스 수송기를 사용했던 공군은 북한및 해외 분쟁 내 전력 공수와 공중침투 확충, 병참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거리 신속전개및 재난구호, 국제 평화유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서도 대형 수송기 도입을 원하고 있는것 으로 알려 졌습니다.
이번 대형 수송기 2차 도입 사업으로 3대를 도입하고, 추후에 3대를 더 도입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보 기종으로는 유럽 에어버스사의 A400M 아틀라스 , 미국 록히드 마틴사의 C-130J-30 슈퍼 허큘리스, 보잉사의 C-17 글로브 마스터 3가 경쟁 중이며 사실상 유럽 에어버스사의 A400M 아틀라스 , 미국 록히드 마틴사의 C-130J-30 슈퍼 허큘리스의 경쟁으로 알려 졌습니다,
그 중에서 에어버스사의 A400M 아틀라스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사실 A400M 아틀라스는 공군의 T-50 고등 훈련기 "스와프 딜"을 하려고 하면서 우리에게 알려진 대형 수송기 인데요, 스페인 측은 자국산 A-400M 수송기 4~6대를 판매하고, 한국의 KT-1 기본훈련기 30여 대와 T-50 고등훈련기 20여 대를 구매하는 맞교환거래 방안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페인 국방부는 유럽 에어버스사로부터 A-400M 수송기 27대를 주문했으나 경제적인 문제로 이 중 13대를 운용하지 않기로 했고스페인은 에어버스와 추가 협상을 통해 13대를 다른 나라에 판매해도 된다는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거래가 성사되면 우리 공군은 현재 보유한 C-130 계열의 중형 수송기 이외 대형수송기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요즘은 이 협상이 약간 소강 상태로 알려 졌으며 완전하게 협상이 깨진것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A400M 아틀라스는 헬리콥터, 중장비, 방탄 무장 중 차량 등 현재 전술 항공 수송기가 운송하기에는 너무 크거나 무거운 화물들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특히 A400M은 무겁고 큰 장비들을 전장에 신속하게 전개하거나 분쟁지역에 있는 자국민의 신속한 철수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현대 군사작전의 근본적인 요구 사항과 인도주의적 목적에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국군이 보유하고 있는 아파치 전투 헬기는 1회 비행에 2대까지도 적재가 가능합니다.
유럽 에어버스사의 A400M 아트라스 수송기는 적외선 비전 시스템과, 전술데이터링크, 미사일 경보 시스템(DASS), 레이더 경보 수신기와 방어 시스템을 추가 장착했으며, 최근 이착륙이나 저공비행 시 휴대용 적외선 유도탄 공격이 많아지자,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Elbit Systems)의 DIRCM 비행기 자체 방어 체계를 장착해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에 대해서도 생존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A400M 아틀라스 주요 운영 국가는 나토 소속 유럽 8개국인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벨기에, 룩셈부르크, 터키가 주로 운용 중입니다. 아시아권은 2005년에 말레이시아 도입 계약을 했습니다. A400M Atlas는 2013년 프랑스부터 전력화되고 있습니다.
제원정보
- 제조사 : 에어버스디펜스앤스페이스(Airbus Defence and Space)
- 기종 : A400M Atlas
- 형식 : 4개의 터보프롭엔진 / 공중급유 및 장거리 다목적 수송기(인원, 화물, 의료)
- 전폭 : 138.97피트(ft, 42.36m)
- 전장 : 147.96피트(ft, 45.10m)
- 전고 : 48.22피트(ft, 14.70m)
- 최대 이륙중량 : 310,851.79lbs (141,000kg)
- 엔진 : EPI TP400-D6-Turboprop-Triebwerke mit je 8.250 kW
- 프로펠러 : Ratier-Figeac FH385 and FH386/ 8엽 블래이드(Bladed)
- 최대 속도 : 781Km/h
- 실용상승한도 : 37,000피트(ft)
- 항속거리 : 3,300 km (2,051 mi; 1,782 nmi) at max payload (long range cruise speed; reserves as per MIL-C-5011A)
30,000kg탑재(Payload): 4,500 km (2,450 nmi)
20,000kg 탑재(Payload): 6,400 km (3,450 nmi)
- 최단 이착륙 거리 : 최단 이륙 거리 : 980 m (3,215 ft)
최단 착륙 거리 : 770 m (2,530 ft)
- 최단 회전 반경 : 28.6 m
- 연료 탑재량 : 50,500 kg
- 탑재량 : 17.71 X 4.00 X 3.85m 적재공간
군용 표준 팔레트 9개
완전무장 공수부대원 116명
환자 이동 침대(스트레쳐) 66개 + 의무 인원 25명
- 적재 중량 : 37,000 kg
- 승무원 : 3~4명 (조종사 2명, 기타 승무원 1명, 탑재물 관리 책임자 1명)
대한민국은 C-130 허큘리스와 같은 중형 수송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 사이판 태풍피해때 우리 교민을 수송하고자 파견 되었을때도 C-130 허큘리스 수송기는 항속거리와 수송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논스톱으로 사이판까지 가지 못해서 중간경유지 국가에 허락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또한 구호 물자 수송에서도 한계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대한민국 공군의 대형수송기 2차 도입사업에서 선정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에어버스사의 A400M 아틀라스 수송기는 밀덕들 사이에 말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은 방법은 T-50 고등 훈련기 스와프 딜 방식이 된다면 제일 좋은 방법이겠으나, 그것이 불가능 하다면 투명한 경쟁 구도하에 적합한 대형 수송기가 채택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만약에 A400M 아틀라스 수송기와 T-50 고등 훈련기 스와프 딜 방식이 성공한다면 T-50 고등 훈련기의 유럽 수출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동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식임은 확실합니다.
다만 요즘 스페인이 이번 스와프 딜을 제안하고도 몽니를 부리고 있는것이 약간은 안타깝지만 얼마전 국방부 관계자기 이번 스페인과의 스와프 딜이 완전하게 파기된것은 아니며, 아직도 물밑에서 협상중이라고 하니 한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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