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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명품 터보 프롭 경전투기 브라질의 A-29 슈퍼 투카노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0. 7. 25.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사에 의해서 개발 된 EMB-311 훈련기를 기반으로 하여 탄생한것이 A-29 슈퍼 투카노 입니다.

EMB-312는 1982년 대서양을 횡단 비행하여 영국 판보로(Farnborough) 에어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국제 무대에 데뷔했으며, 브라질 공군은 이를 정식으로 도입해 훈련용은 T-27로, 반군작전용은 AT-27로 제식번호를 붙였습니다.

EMB-312는 한 브라질 공군사관생도의 제안에 따라 1981년 10월 23일에 ‘투카노(Tucano: 큰부리새)’로 명명되었습니다.

 



브라질 공군의 경우 전투기의 소요가 국경감시와 반군작전, 밀수감시작전 등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경전투기 개발이 필요 하였고, 한편, 사실상 전투기의 소요가 국경감시와 반군작전, 밀수감시작전 등에 집중되기 시작하자 브라질 공군은 이 용도에 특화된 경공격기의 개발을 원하게 되었고, 엠브라에르는 이 소요를 파악한 후 투카노 설계에 기반한 차기 형상 설계에 들어갔습니다.

엠브라에르는 훨씬 강력해진 1,250마력급 PWC PT6A-67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하고, 기체 후면을 약 1.31m 가량 더 길게 설계했으며, 배면 에어브레이크를 장착한 통칭 ‘슈퍼 투카노(Super Tucano)’를 개발해 1991년 9월 9일에 기술 시연기 초도 비행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공격기의 용도를 감안해 조종석 배치를 변경하고 엔진 또한 1,300 마력급 PT6A-68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한 2대의 시제기를 제작해 1993년 5월에 첫 비행을 실시했습니다.

1995년에 브라질 공군이 먼저 슈퍼 투카노를 도입해 훈련기와 공격기 겸용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슈퍼 투카노는 집중적인 개량을 통해 새로운 기체로 재탄생하게 되었으며, 아예 기체 번호도 새롭게 부여하여 EMB 312H에서 EMB-314가 되었습니다. 브라질 공군은 슈퍼 투카노를 도입하면서 단좌식은 A-29A, 복좌식은 A-29B로 번호를 붙였으며, 복좌식은 교육훈련기 겸용으로, 단좌식은 후방 좌석을 뺀 자리에 추가 연료탱크를 장착하여 항속거리를 늘린 형상으로 활용 중입니다.

 

 


슈퍼 투카노가 개발도상국 위주로 인기를 얻은 가장 큰 이유는 낮은 도입가격과 유지비용에 있습니다. 슈퍼 투카노는 시간당 운용비용이 약 1,000달러에 불과한데, 이는 터보프롭 엔진을 사용하는 데다 동체가 튼튼하게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의 운용비용은 소형 제트기의 운용비용보다도 훨씬 적은 비용입니다.



슈퍼 투카노는 현대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투카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개조되었습니다. 우선 조종석에는 디지털식 계기판, 다목적 디스플레이 전방상향시현장치, HOTAS조종간 등이 장착되었고, 야간투시경도 운용이 가능합니다.

무장 면에서는 최신 항전장비와 무장관리 시스템이 장착되었고, 하드 포인트가 추가되었으며, 브라질산 멕트론(Mectron) MAA-1 피라냐(Piranha) 공대공미사일이 통합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결국 주익 설계도 함께 바뀌고, 주익에 12.7mm 기관총을 장착했으며, 엔진 역시 1,600마력급 PT6A-80/3으로 교체하고, 늘어난 중량을 견디기 위해 내구성이 높은 랜딩기어로 교체했습니다.

 

 


슈퍼 투카노는 저강도 분쟁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정찰 임무와 지상공격 임무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첫 수입국인 콜롬비아는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을 상대로 한 반군작전에 슈퍼 투카노를 투입했는데, 한 작전에 투입된 총 9대의 슈퍼 투카노가 500파운드 유도폭탄을 투하하면서 지상군의 작전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항구적 자유 작전당시 미 공군이 운용한 슈퍼 투카노는 2016년 한 해 동안 260소티를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슈퍼 투카노는 반군작전용 및 근접항공지원용으로 설계된 항공기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유낙하식 폭탄이나 간단한 공대공미사일을 장비할 수 있으며, 저속 항공기의 특성상 표적에 대한 비교적 정밀한 타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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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실적도 좋은 편입니다. 첫 수입국인 콜롬비아는 2005년 25대,2006년부터 2008년까지 총 25대를 도입했습니다. 콜롬비아에 이어 2008년 칠레에 12대, 2009년 도미니카 공화국에 8대, 같은 해 에콰도르에 24대(2010년 18대로 계약 변경) 수출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인도네시아가 16대를 도입하고, 2012년에는 앙골라, 부르키나 파소, 모리타니아가 각각 6대, 3대, 3대를 구입했습니다.



2013년에는 브라질 정부가 모잠비크 정부에 3대를 공여하고 모잠비크가 별도로 3대를 도입했으며, 2014년에는 온두라스가 2대, 2015년에는 말리가 6대, 가나가 5대를 도입하는 등 주로 중남미권과 아프리카권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3년에는 미 국방부가 실시한 경공격/무장정찰기사업을 통해 총 26대의 A-29가 판매되었습니다.

 

 

경공격기 KA-1(KT-1) 웅비 브라질의 슈퍼 투카노급으로 업그레이드(성능개량) 한다.

KT-1 웅비가 성능 업그레이드(성능개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T-50 훈련기도 같은 맥락에서 업그레이드를 계획한다는것은 많이 알려 졌지만, KT-1 웅비가 업그레이드를 하는것은 일반인들에

minian.tistory.com

 


www.youtube.com/watch?v=HyNoQRSj6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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