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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중국 둥펑 21 극초음속 대함미사일(사거리,속도)-미 항공모함 전단 킬러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0. 9. 2.


2020년 8월 27일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군이 현지시간으로 26일 오전 둥펑-26과 둥펑-21D 등 각각 2발의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남중국해를 향해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중거리탄도미사일 실 사격은 전날 미군의 U-2 정찰기가 중국군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하자, 중국정부가 강력 비판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발사한 탄도미사일 가운데는 ’미 항공모함 킬러‘로 알려진 둥펑-21D 미사일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둥펑-21D미사일은 중국 최초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인 쥐랑-1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항공모함 대함 미사일 입니다.


미국 항공모함 전단을 견제 하기위한 중국의 초음속 미사일 입니다.

지난 2006년 등장한 둥펑-21C는 정교한 종말유도장치를 장착해, 원형공산오차가 50에서 100m에 불과해 재래식 탄두로도 충분한 타격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둥펑-21C는 핵 및 재래식 탄두를 임무에 맞게 선택해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둥펑-21C는 2010년부터 중국 중서부 지역에 배치되었습니다. 둥펑-21C를 기반으로 미국 항공모함 전단을 견제 하기위한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둥펑-21D입니다.



2009년 미 정보당국에 의해 개발이 확인된 둥펑-21D는 MARV(Maneuverable Reentry Vehicle) 즉 기동탄두재진입체를 탄두부분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동탄두재진입체란 목표 명중도 향상과 미사일 방어망 침투를 위하여 대기권 재진입 시 기동 비행을 하는 재진입 탄두입니다.

특히 탄도미사일의 종말단계인 탄도미사일의 중간 유도의 종말부터 탄착까지의 유도 과정에서 미세한 조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명중률을 자랑합니다.


 또한 둥펑-21D(정)의 기동탄두재진입체에는 움직이는 군함을 타격할 수 있도록 능동 레이더 유도장치가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015년 9월 3일 열린 전승 70주년 열병식에서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된 둥펑-21D(정)는 2014년 10월부터 중국 동북과 동남지역에 2개 단이 배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군은 둥펑-21D(정)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2009년부터 해양정찰능력이 강화된 젠빙 즉 첨병계열 군사정찰위성을 지속적으로 발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항공모함 전단 미국이 한국, 일본, 중국서해로 오는것을 매우 부담 스러워 하는 형국 입니다. 이를 견제 하고자 항공모함 킬러라는 둥펑 21D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배치 하고 있는것 입니다.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참고]

중국 미사일 둥펑 21D는 오키나와를 포함한 일본전역을 사정권으로 두고 있으며, 핵탄두 장착도 가능합니다. 또한 속도도 어마어마 한데요, 마하10 (음속10배)으로 일반 대함 미사일보다  훨씬 빠른 속도입니다.  또한 비행 마지막 단계에서 비행 괘도를 바꾸는 능력이 있어서 요격 또한 매우 어려운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시징핑 주석이 정권을 잡은 뒤에 중국 팽창을 주도 하고 있는데요, 일대 일노와 동중국해 영유권 주장으로 주변국들과 많은 갈등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동남아의 태국, 필리핀, 베트남, 서아시아 쪽으로는 인도, 또한 동북아사이 에서는 한국, 일본등과도 갈등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해상 무역로 확보가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군사력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중국으로 인한 아시아 전역이 군비 경쟁을 치열하게 벌어고 있는 상황 입니다. 세계 최강국을 주변에 두고 있는 한국 또한 자주 국방이라는 명분 아래 중국과 일본을 견제 하기 위해서 국방력 강화에 힘을 쏫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 동안의 화해 분위기를 벗어나 대만, 일본, 한국을 이용해서 중국 확장을 견제 하고 있는 상황이며, 멀게는 호주까지 포함 해서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견제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은 최소한 국토를 지킬수 있는 국방력과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외교능력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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