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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줌왈트급 구축함-스텔스 구축함 줌왈트 가격, 제원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0. 8. 27.

줌왈트급 구축함(Zumwalt-class destroyer)은 미국해군의 미래형 스텔스 구축함입니다. 미국 해군은 냉전종료 후 새로운 전략을 근거로 검토한 21세기의 전투함으로 발전시키려고 만들 계획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계획한 것이 대지 공격형 구축함인 DD-21과 방어형 구축함인 CG-21이었습니다. 그리고 결정된게 바로 줌왈트급 구축함입니다.

줌왈트는 미국의 해군 제독인 엘모 러셀 줌왈트에서 따온 이름 입니다. 줌왈트 계획은 32척이지만 8척의 예산 요구가 먼저 받아들여졌습니다. 하지만 척당 4조원 이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예산으로 인해 현재 건조중인 3척을 제외한 나머지는 취소하고, 이지스 시스템이 적용된 알레이 버크급의 플라이트 III가 개발중입니다. 건조는 2007년에 이미 시작되었으며, 2016년 볼티모어에서 취역했습니다. 향후 함포는 레일건으로 교체될 예정이나 개발지연과 개발비 증가로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한국형 중형항공모함 건조 예상 비용이 5조원인것을 감안하면 아무리 천조국 미국이라도 줌왈트급 구축함을 32척 만들어 낸다는것은 무리인듯 합니다.

줌왈트급 구축함은 유도미사일함으로 지상공격에 중점을 둔 다목적 스텔스함입니다. 줌왈트급 구축함은 전장 182m 구축함이라지만 거의 순양함에 가까운 크기를 자랑합니다. 줌왈트급 이전 구축함 중 최대 크기인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보다 30m나 더 긴 길이 입니다.

이런 커다란 몸집에 레이더에 잡히면 고작 200톤급 어선 정도로밖에 표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른 구축함들에 비해50분의 1정도로만 표시 되는것 입니다.

줌왈트급 구축함의 스텔스 기능은 텀블홈 구조가 한몫 하는데요, 줌왈트급 구축함의 선체는 일반 선박·전함과 달리 텀블홈 구조, 그러니까 뱃전이 안으로 경사져 있는 독특한 각도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텀블 홈 구조의 선박은 이동할 때 해상에 남기는 항적이 적고 레이더파를 반사하는 선체의 단면적이 좁아 스텔스 능력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게다가 전파를 굴절·흡수시키는 스텔스 특수 도료를 선체 전체에 칠해 웬만한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스텔스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평상시엔 대포의 포신도 숨겨 놓고 운항을 합니다.

줌왈트급 구축함에는 AN/SPY-1E 레이더와 AN/SPY-3 레이더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레이더들은 450km 이상을 탐지할 수 있는 3차원 대공 레이더인데요. 얼마나 대단하냐면, 천 개 이상의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 추적 가능합니다.

연근해 목표는 물론이고 장거리 지상 공격형 포탄을 185km까지 발사할 수 있는 AGS 155mm 함포와 57mm 함포, SM-6 함대공미사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갖춰 '항공모함 킬러'로도 불리 웁니다.

특히 MK57 수직 발사대가 배 양측에 배치되어 대공 능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고, 구축함의 규모가 크다보니 MH-60 중형 헬리곱터와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드론도 탑재 가능합니다.

엔진은 가스터빈 엔진을 장착해 실내 환경이 매우 조용하고, 최대 30.3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항속거리는 20노트로 운항을 할 경우 1만km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줌왈트 구축함은 웬만한 중형도시 전체 전력공급량과 맞먹는 최대 78KW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음속의 8배  이상으로 날아가는레일건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 개발지연과 예산의 한계로 확실하지 않습니다.

만약 줌왈트급 구축함에 레일건이 설치 된다면, 음속의 8배에 달하며 1분에 160km로 날아갑니다. 이 속도는 3분30초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속도 입니다.

[줌왈트급 구축함 제원]

[포스팅 참고: 위키백과, 국방홍보원 자료]

youtu.be/sJhdaGQT_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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