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아프칸 거주 한국인 철수 작전인 미라클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그와는 정반대 상황이 벌어진 일본은 지금 난리가 난 상황 입니다.
자위대 수송기를 3번이나 보냈지만, 단 한명의 일본인만 탈출을 하는것에 비해 한국은 아프간 현지 조력자들과 한국 대사관 직원및 한국인 아프간 거주자 총 380여명을 아프칸에서 철수 시키면서 상당이 성공적으로 미라클 작전을 마무리 했습니다.
미군의 아프간 철수는 끝났지만 일본의 신문 지면에서는 작전 실패에 대한 비판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피자는 일본인 1명
현지인 직원들은 방치
직접적으로 '굴욕'이라고 쓰지는 않았지만 기사는 '굴욕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숫자를 보면 그럴만도 합니다.
▲국가별 수송기 대피작전 (출처:아사히신문)
※ 자국민 (현지인)
미국 6천 명(7만 3500명)
영국 5천 명(1만 명)
독일 530명(4천 800명)
프랑 142명(2천 7백 명)
터키 1천 명(확인 안됨)
한국 미공개(390명)
인도네시아 26명(7명)
일본 1명(미국 요청으로 이송한 현지인 14명)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도, 산케이까지 가세해 일본 정부에 성토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계획한 아프간 대피 인원은 현지에 남아있는 일본인과 일본대사관, 국제협력기구의 아프간인 직원 등 5백 여명. 대피 작전을 수행할 자위대 수송기 3대, 정부 전용기 1대, 대원 300명을 파견했습니다.
수천 명 혹은 수만 명씩, 현지 사정이 좋진 않았지만 주요 국가들의 아프간 구출 소식은 끊이지 않고 들려왔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빈손'으로 돌아온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자위대 수송기가 아프간으로 날아갈 당시 아프간 현지 사정에 밝은 대사관 직원들은 미리 대피한 상황이었고, 그와는 반대로 한국은 이미 탈출했던 아프간 대사였던 최태호 대사는 오히려 아프간으로 다시 돌아가 아프간 철수 작전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번 미라클 작전에 큰 성공을 하게 조력자 역활을 충실하게 수행했습니다.
반면 일본 자위대의 작전이 실패하면서 일본 대사관 직원들의 만행(?)도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8월 29일 일본 민영방송 'ANN'과 화상인터뷰한 현지인 남성의 말입니다.
18년 동안 아프간 일본대사관의 경비로 근무했던 이 남성은 인터뷰에서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목숨이 위태롭다며 자신도 데려가달라고 호소했지만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그냥 떠나버렸다는 겁니다.
'도쿄와 얘기해보겠다'며 대사관 직원이 달랑 한 장 쥐어줬다는 소개장도 공개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실책을 더욱 두드러지게 한 건 한국의 대응입니다.
한국이 미군의 협력을 얻어 '버스 대피'에 성공한 건 8월 26일. 일본도 하루 뒷날 대피용 버스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날 자폭 테러가 발생하면서 대피 희망자들은 약속장소인 카불공항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지에 마땅히 있어야 할 일본대사관 직원은 '원격'으로 겨우 현장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당연히 정보수집도, 신속한 현장 대응도 어려웠습니다.
때마침 390명을 대피시킨 한국의 미라클 작전은 화제가 됐습니다.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는 한국 외교관과 현지인 조력자의 감동적인 포옹 사진은 기름을 끼얹었습니다.
요리우리 지면에는 일본과 한국의 작전을 날짜별로 정리해 비교한 표까지 등장했고, 아사히신문은 사설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경위를 파악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미군 철수가 끝난 다음 날에도 작전 실패의 책임을 묻는, 일본 정부에게는 뼈아픈 기사가 이어졌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명암이 갈렸다'며 '반성하라'는 얘기도 잊지 않았습니다.
요리우리 지면에는 일본과 한국의 작전을 날짜별로 정리해 비교한 표까지 등장했고, 아사히신문은 사설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경위를 파악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일본이 아프간 철수 작전 작전 실패가 참담하게 끝나버렸으니 이번 일은 일본의 외교사와 방위사에 두고두고 굴욕으로 남게 됐습니다.
[KBS특파원 리포트 기사 요약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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