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120㎜자주 박격포 실전 배치!!

40년 넘은 노후 박격포를 대체할 최신형 120㎜ 자주박격포가 군에 배치되기 시작했습니다.

기계화부대 근접 화력 지원을 위한 120㎜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 최초양산 물량을 육군에 이번달 부터 인도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기계화부대에 120mm 자주 박격포를 배치완료될 예정이다.

 

신형 120㎜ 자주박격포는 자동화된 박격포를 궤도형 장갑차에 탑재한 무기체계로, 40년 이상 운영해 노후화가 심각한 기존의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하기 위해 2019년 말에 개발 완료됐습니다.

박격포 탑재 차량 및 사격지휘차량은 ㈜한화디펜스, 박격포는 SNT중공업㈜에서 생산했으며, 각각 7천700억원, 1천억원 가량이 투입됐습니다.

120㎜ 자주박격포는 사거리는 최대 2.3배, 화력은 1.9배 증대됐습니다. 차량이 고정된 상태에서 박격포 회전으로 전 방향 사격이 가능해 기계화부대의 빠른 기동 속도에 효과적인 화력지원이 가능합니다.

 

또 운용병이 '수동'으로 산출하던 사격제원은 사격지휘 차량이 자동으로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정확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지는 동시에 소요 시간과 병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형 120㎜ 자주박격포는 한국군의 공세적 기동 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기계화부대의 작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는 핵심 전력입니다.  또한 후속양산에서 국산화율을 확대해 방산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격포는 주로 전방 지역에 배치돼 근접전투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근접전투란 적과 마주보고 1~2㎞ 내에서 치르는 전투를 의미합니다. 현재 81㎜나 4.2인치 박격포 등이 연·대대급에서 전투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대부분의 나라가 보병 기본 화력지원 무기인 박격포를 사용하기에 이번 신형 120mm 자주 박격포는 방산 수출이 꽤 기대되는 무기체계 입니다.

이번에 배치 되는 120mm 자주 박겨포는 자동화 사격지휘체계를 갖춰 다른 무기와 연동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유사시 개별 포마다 구축된 독자적인 지휘 시스템으로 화력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포판을 고정하기 위해 땅을 파고 수동으로 포를 설치해 무전기로 표적정보를 받아 포탄을 발사하는 기존 4.2인치 박격포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포격이 가합니다.

기존 박격포 운용인력도 줄어들어(중대 기준 32명→24명) 미래 군 구조개편에 따른 부대 인력 감소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국산화율이 100%에 달해 개발에 참여한 4개 방산업체와 100여개 중소협력업체 등을 비롯한 방산업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신형 120mm 자주 박격포는 방산 수출이 꽤 기대되는 무기 입니다.

 

https://youtu.be/XIR0Z148tmc

 

[120mm 자주 박격포 관련 포스팅]

한국 육군 보병의 허리를 갈아 먹던 박격포 120mm 박격 자주포로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