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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세계 무인 전투용 차량과 한국 무인용 전투 차량 개발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1. 5. 3.

무인기 전투용 드론이 전장과 대테러 전투에서 확실한 호용성을 입증 하자 선진국들의 다목적 무인 전투차량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실시간 네트워크 체계와 AI(인공지능) 로봇 기술의 급속한 발달이 미래 전쟁의 양상을 바꾸고 있는 셈입니다.

한국(대한민국)도 저출산으로 인한 병력 감소와 미래 전장을 대비한 전투용 무인기와 전투용 무인 차량 개발에 뛰어든 상태 입니다.

 

한국 무인 전투 차량

 

무인 전투 차량은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됩니다. 감시장비와 센서·무인기 등을 활용해 적군의 정보를 수집하고 무기를 장착해 공격도 하며, 전투를 지원하기 위해 군수물자를 수송하거나 부상당한 병사를 후송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무인 전투 차량

 

미국 록히드마틴은 대전차미사일을 장착한 뮬(MULE)을 개발했고 호위 앤 호위테크놀로지는 원격조종무장체계를 설치한 립소(RIPSAW)를 선보였습니다.

립소는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등에도 투입돼 급조폭발물(IED)을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러시아 무인 전투 차량

 

러시아는 무인전투차량(UGCV) ‘소라트니크’를 개발해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 장갑궤도차량인 소라트니크는 최고 시속 40㎞로 달릴 수 있으며 원격 모드에서는 10㎞ 반경 내 조종이 가능합니다.

장착 가능한 무기는 구경 7.62㎜와 12.7㎜ 기관총, 구경 30㎜ 유탄발사기 등이고 최대 8기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중국 무인 전투 차량

 

중국은 2013년부터 중국인민해방군국방과기대학(NUDT) 과학자들이 모여 무인 전투형 차량을 개발했습니다.
공격은 물론 물자나 부상 병사를 수송할 수 있는 ‘사막의 늑대’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 중 하나로 인민해방군이 사용하는 오프로드 차량 둥펑멍스(東風猛士)를 무인화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과 엘비트가 만든 무인경비차량 가르디움(Guardium), 독일 BTSE에서 제작한 무인정찰장갑차 게코(Gecko)도 무인 체계에 선두주자로 손꼽힙니다.

 

 

우리 한국(대한민국)에서는 현대로템이 개발한 ‘HR-셰르파(HR-Sherpa)’라는 이름의 무인 전투차량이 개발 완료 단계입니다.
셰르파는 자신보다 훨씬 덩치가 큰 차륜형장갑차 등을 이끌며 경호경비임무를 수행해 관심을 받았습니다. 

셰르파를 실제로 보니 경차보다 약간 작은 세로 2.5m, 가로 1.5m 크기입니다.

차량 한 가운데는 일반 픽업차량처럼 화물을 실을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있으며, 전투현장에서 탄약과 전투물자를 보급하고 환자를 후송하는 등 다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셰르파 양쪽에는 원거리 탐지를 위해 정찰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탑재할 수 있는 장치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화테크윈(주)과 방위 사업청이 공동 개발하는 무인차량은 도로 등의 기반 시설이 없거나, 들판 또는 험한 지형 등에서 원격으로 기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되는 무인 전투 차량도 개발 중입니다.
 
중량 1.5t 이하로 개발되며 탑재된 감시 장비와 센서, 무인기 등을 활용해 다양한 작전 지형에서 적의 위치와 규모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장착된 화기와 원격통제를 통해 근접전투 임무까지 수행합니다.

일부 장비는 모듈식이라 분리하면 물자ㆍ환자 운반을 위한 공간을 확보되며 보병 기동로에 대한 물자 수송이나 구급차 접근이 가능한 지역까지 환자 이송 임무도 할 수 있도록 고안됐습니다.

 

아시아 경제 기사 사진

 


지상 무기체계에 새롭게 자리 잡기 시작한 무인 전투 차량들은 21세기 전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무인기인 전투용 드론이 전세계 분쟁 지역과 전장에서 큰 활약을 하듯이 무인 전투 차량도 앞으로 인명 피해는 줄이고 전장에서는 효율적으로 쓰이는 무기 체계로 자리 잡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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