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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백두 정찰기 신형으로 4대 국내개발 (신형 백두 정찰기 성능)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1. 12. 22.

북한군의 통신이나 핵시설, 미사일 기지의 움직임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는 백두체계 정찰기 4대가 국내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도로 개발됩니다.  8000억 원대를 투입해 2026년 말까지 노후화된 기존 백두정찰기를 신형 백두정찰기 4대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백두 정찰기는 북한뿐만 아니라 주변국의 주요 군사동향을 파악하는데 사용 되는 정찰기 입니다. 전자정찰은 상대방의 레이더 능력과 특성을 파악하는 엘린트(ELINT) 즉 전자정보 수집과 적의 통신 내용을 파악하는 코민트(COMINT)가 있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 1991년부터 ‘백두, 금강 사업’을 통해 전자정찰 능력을 가진 백두정찰기 4대를 확보해 운용해 왔습니다. 

 

 

백두정찰기 사실상 북한 전역에 해당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백두정찰기는 국내 기술 부족으로 미국산 전자정찰장비를 사용했으며, 항공기 또한 크기가 작은 호커 800XP 비즈니스 제트기를 사용해 왔습니다.

 

다시 말하면 미 정부의 대외군사판매로 도입된 전자정찰장비는 운용하는데 제약이 많았고 성능도 부족했다. 항공기 또한 작아 장시간 운용이 어려웠습니다. 

 

백두정찰기는 북한의 전자정보(Elint)와 통신정보(Comint) 포착할 수 있는 정찰기 입니다다. 지난해 부터 도입된 개량형 백두정찰기는  항공기는 팰컨 2000S 단종되면서 같은 회사의 신형 비즈니스 제트기인 팰콘 2000LXS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체공시간이 6시간 이상으로 늘고, 항고도도 4만 피트(약 12km)로 높습니다.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 사업에 사용될 신형 비즈니스 제트기인 팰콘 2000LXS

 

국방과학연구소를 주관으로 진행된 백두체계능력보강 1차 사업에서는 새로운 정찰기능이 들어갔습니다.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파악을 위해 피신트(FISINT) 즉 계기정보 정찰기능이 추가된 것입니다. 계기정보 기능은 북한군의 통신이나 핵 시설 그리고 미사일기지의 움직임이 없어도, 전자장비 간에 주고받는 신호 교환을 알아내는 방식입니다.

 

 

북한 지도부가 핵무기나 미사일 작동 버튼을 누르면 신호가 포착돼, 백두정찰기가 미사일 발사대에 어떤 명령을 내리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 발사된 북한 탄도 미사일의 비행궤적을 추적하는 화염탐지장비도 달렸습니다. 

 

주요 탑재장비는 LIG 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이 개발했습니다. 항공기도 호커 800XP 비즈니스 제트기 대신 프랑스 다소사의 비즈니스 제트기 팰콘 2000S가 사용되었습니다. 신형 백두정찰기의 개조는 대한항공이 미국 L-3 PID사와 협력해 미국에서 1호기 개조작업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2호기는 국내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백두와 신형 백두정찰기의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항공기 조종은 사람이 하지만 탑재장비 운용은 무인화되었습니다. 데이터 링크를 이용해 지상으로 정찰자료를 보내 분석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백두 정찰기 탐지장비들

 

백두체계능력보강 1차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전력화된 신형 백두정찰기는 북한뿐만 아니라 주변국 군용기의 방공식별구역 침범 그리고 항공모함 추적감시에도 사용되며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 군은 백두, 금강 사업을 통해 들여온 구형 백두정찰기 4대를 신형으로 교체하는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 사업을 시작합니다. 지난 16일 카이(KAI) 즉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방위사업청과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 사업을 계약했으며, 1차 때와 달리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이 아닌 업체 주도로 체계종합개발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형 백두정찰기 성능]

 

 

 

그동안 우리군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정보전략 자산의 부제였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호크, 군사위성, 중고도 무인기 개발등 전시 작전권 환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정보전략 자산의 확대에 큰 힘을 들이고 있는것이 사실 입니다.

 

현대전은 정보전이라 말해도 무방할 정도로 먼저 감지하고 먼저 타격하는 새로운 전장 환경이 만들어 진지 이미 오래된 이야기 입니다.

한국군(대한민국)이 보다 강해 지려면 앞으로도 보다 확실한 정보 전략 자산을 확보하는것이 무엇 보다 시급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동북아 국가들 사이에 비교하면 아직도 부족한 군 전력이지만 사실 대한민국을 유럽 어느 곳에 가져다 놓아도 강력한 군대 임은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현대 정보전에서는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기에 보다 확실한 정보전력을 가져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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