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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로 나올 수 있나? (누리호 발사 예정일)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1. 8. 25.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기체 조립을 완료하고 최종 점검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10월 21일 발사!!!

누리호는 발사 일정이 1차로는 10월 21일, 2차로는 내년 5월 19일로 최종 승인됐습니다. 최종 발사는 오는 9월 말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검토ㆍ확정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실제 발사에 쓰일 누리호 비행모델(FM) 기체 조립이 완료됐으며 발사체 기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WDR(Wet Dress Rehearsal)을 준비 중입니다.

WDR란 발사체를 발사대에 세우고 극저온 환경에서 발사체가 정상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영하 183℃의 산화제를 충전·배출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특별한 문제 없이 WDR이 끝나면 누리호는 본격적인 발사 준비에 들어갑니다. 보완 사항이 발생하면 이를 조치한 후 발사 절차에 돌입합니다.
2018년 11월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 시험발사체는 WDR 과정에서 가압계통 이상이 발견돼 기술적인 보완 작업을 진행했었습니다.

이 때문에 누리호 시험발사체는 예정 발사일보다 약 한달 정도 늦게 발사되었습니다.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발사가 성공한다면 한국형 대륙간 탄도 미사일 즉 K-ICBM의 탄생이라고 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1960년대 미국과 소련이 우주 발사체를 성공 하므로써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세계가 열렸듯이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발사가 성공 한다면 한국형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탄생을 의미 합니다.

최근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의 국방 분야 연구개발(R&D) 참여가 대폭 확대 되면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등 출연연들의 연구 성과와 노하우, 인프라, 인적 자원 등이 국방 분야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NST)는 24일 오전 방위사업청 산하 출연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국방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 국방기술혁신협의체 구성·운영 ▲ 국방과학기술 조사·기획 및 연구개발 과제 발굴·참여 ▲ 국방분야 혁신 주체별 역할 정립 및 중·장기 R&D 전략 수립 ▲ 인력 교류 활성화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방 R&D 과제의 기획단계부터 수행에 이르기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기계연구원(KIMM) 등의 출연연 전문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종합플랫폼이 마련됩니다.

번 업무협약을 통해 NST 소관 출연연과 국방 분야 출연기관이 보다 실질적으로 융합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되었습니다.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경우 해외에선 사실상 '한국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전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미사일지침 폐지에 합의한 후 따로 놀던 한국의 과학·국방 연구기관들의 연구개발 협력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국방 분야 R&D를 주도해 온 ADD 등은 그동안 미사일지침으로 인해 고체 연료를 이용한 장거리 로켓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습니다.

반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항우연)은 지난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액체연료(케로신)을 이용한 우주 발사체를 개발했는데, 사거리로 따지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급입니다.

북한도 ICBM을 발사하면서 '위성 발사체'라고 주장한다. ADD와 항우연이 서로 보완·협력할 경우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한국형 ICBM 개발이나 우주선에 부착할 고체 연료 부스터 개발 등의 합작이 가능합니다.

지난해부터 ADD 등을 중심으로 정부 출연연과의 R&D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나서면서 이번에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국방력 강화에 적절한 연구 용역과 사용이 가능해 지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국방부가 공식화시킨 한국형 경항공모함 건조에서도 정부 출연연과 국방 R&D 기관들의 협력이 이미 진행 중이입니다.

한국기계연구원, 항우연 등이 ADD와 함께 핵심 기술인 갑판 소재, 캐터펄트 개발 등에 참여 중이며, 항우연 주도로 진행되는 KPS도 미국이 제공하는 GPS보다 훨씬 정밀한 지도 및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국방 분야와의 협력 및 활용은 필수 입니다.

이런 연구 기관의 협력으로 한국형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개발은 가까운 미래에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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