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소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판매를 7월 부터 시작 했습니다. 그동안 약점으로 꼽히던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해 존재감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그 동안 현대 자동차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생산되는 픽업 트럭이 없었는데요, 승용차와 SUV 외에 새로운 영역이 추가되면서 판매상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픽업트럭은 트럭이 아니라 주로 SUV에 화물차의 기능을 접목시킨 차종입니다.
미국과 호주, 동남아시아 등 비포장도로가 많은 곳에서는 수요가 많은 차종입니다.
미국의 자동차 포드, 닷지, 쉐보레가 픽업트럭계의 빅3로 불리며 가장 많이 생산되는 픽업트럭 입니다.
현대 싼타크루즈의 크기는 길이 4,970mm, 넓이 1,905mm, 높이 1,694mm로 다른 픽업 차량들에 비하면 소형 픽업입니다.
현대 싼타 크루즈의 플랫폼은 투싼의 플렛폼을 그대로 가져와 썼습니다.
하지만 투싼보다 340mm 길고 40mm 넓고, 29mm 높아 픽업트럭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대 싼타 크루즈는 자동차 길이 전체에서 적재함의 길이가 1/3 정도 차지하고 있는 픽업 트럭입니다.
현대 싼타 크루즈의 적재함은 792Kg(1748파운드)까지 적재 가능해 트럭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첨단 장비인 가벼운 터치로 열리고 닫히는 스크롤 커버를 장착 해 짐을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현대 싼타 크루즈의 엔진은 두 종류가 탑재 되는데요. 2.5리터 GDI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190마력을 내는 엔진과 2.5리터 T-GDI 엔진 습식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8DCT)가 275마력을 내는 엔진입니다.
모든 모델에 상시 4륜 구동기능인 'HTRAC'을 선택해 어떠한 노면에서도 훌륭한 주행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현대 싼타 크루즈 미국 현지 판매가격은 2만3990달러(약 2,794만원)부터 3만9720달러(약 4,627만원)으로 5개 트림으로 판매한다고, 공개 되었습니다.
현대 싼타크루즈는 미국 앨라배마 현대 자동차 공장에서 생산합니다. 현재로서는 국내 출시 가능성은 낮다는 평이 많습니다.
역수입한다고 해도 승용 부분과 짐칸이 일체형이라 화물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고, 결정적으로 노동조합이 반대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대차는 싼타크루즈를 본격적으로 판매하면 시장 점유율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생산하지 않던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하면서 현지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실제 픽업트럭 차량은 미국에서 지난 2019년 310만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전체 판매 자동차 중 픽업트럭 비율은 17.7%에 달합니다.
포드와 GM이 연간 70만~80만대가량 픽업트럭을 판매하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차로서는 싼타크루즈가 점유율을 높일 야심작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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