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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현대전의 핵심 전력- 킬러 드론, 자폭 드론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3. 1. 19.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전쟁이 ‘드론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자폭 드론 수백 대에 맞서 방어에 집중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드론으로 러시아 본토까지 공격하고 있습니다.

 

드론 공격은 방어하기 쉽지 않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이 때문에 드론이 현대 전쟁의 승패를 가늠하는 열쇠가 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세계 각국은 군용 드론 개발과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터키제 드론 바이락 타르 TB2

우크라이나가 전쟁 초반에 터키제 드론 바이락 타르 TB2로 러시아 전차나 러시아 군의 진군을 상당하게 괴롭혔고, 최근 러시아는 미상일 사용을 자제 하고  이란산 드론 샤헤드-136 발사했다는 정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자폭 드론인 이란산 드론을 사용하는 이유는 간단 합니다. 미사일 50분의 1 가격인 자폭드론은 무기 체계로써는 그야 말로 가성비가 갑이기 때문 입니다. 최근에는 기술력 향상으로 야간 탐지 능력과 파괴력도 뛰어나며 무엇 보다도 병사의 희생이 없다는 장점 또한 무시 못 합니다.

이란산 드론  샤헤드-136

러시아가 사용한 이란제 드론인 샤헤드-136은 대당 가격이 5만달러 수준이었지만 최근 단가가 1만달러 선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를 방어 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사용하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지원받기로 한 방공미사일인 나삼스와 소련제 방공미사일 S-300의 가격은 각각 50만달러, 14만달러에 달합니다. 드론을 공격하는 쪽보다는 방어하는 쪽의 비용 부담이 최대 50배 더 많다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각국은 전투용 드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 또한 자폭 드론과  킬러 드론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킬러 드론과 자폭 드론으로 불리는 자폭형무인기가 현재 전력화평가(IOC)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OC를 거치고나면 내년부터 우리 군 특수부대가 실제 운용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화를 앞둔 한국형 자폭 드론   로템-L

방사청은 원거리 정밀타격이 가능한 자폭형무인기를 국외구매 방식으로 확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로템-L 이라 불리는 자폭 드론은 프로펠러가 4개 달린 쿼드콥터 형태로서 병사가 백팩 형태의 배낭에 담아 메고 다니다 어디서든 단시간에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다. 중량은 6㎏이며, 운용 중 소음도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자폭및 킬러형 드론 로템-L의 비행시간은 30~45분이며, 작전거리는 10㎞다. 1.2㎏ 중량 탄두를 실을 수 있으며, 목표물 1m 내의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는 게 IAI의 설명입니다.

자폭및 킬러형 드론 로템-L은 병사가 동체에 달린 카메라로 작전 현장을 보며 직접 비행을 조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상 귀환, 항로 탐색 등 자율모드로도 운용할 수 있습니다. 임무가 중단된 경우엔 재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자폭및 킬러형 드론 로템-L은 육군 특전사의 특수임무여단(일명 '참수부대')이 운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임여단은 북한에 침투해 적 수뇌부를 제거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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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공격형 직충돌(충돌)형 무인기(드론) 개발-자폭형 드론

한국육군이 시속 60㎞ 이상으로 5㎞ 이상 비행해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직충돌(충돌) 드론(무인기) 개발을 추진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은 전투실험용 직충돌 드론을 제조한다. 사업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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