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 대전이후 거함 거포 위주의 해전에서 항공모함이 전쟁의 양상을 바꿔 놓았습니다. 그 현상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항공모함의 진가를 보여준 전쟁은 1982년 포클랜드 전쟁 때 실전에 투입되었을때 입니다.
포클랜드 전쟁은 1982년 4월 2일 아르헨티나의 레오폴도 갈티에리(Leopoldo Galtieri) 대통령의 군사독재 정부가 자국과 가까운 남대서양 해상의 영국령 포클랜드 제도[(아르헨티나인들은 말비나스(Malvinas) 제도로 부름]를 자국 영토라며 침공하면서 발생한 전쟁입니다.
영국은 인빈서블급 경항공모함 2척, 구축함 8척, 호위함 15척, 원자력 추진 잠수함 5척, 디젤 추진 잠수함 1척과 해군의 시 해리어 전투기 28대, 공군의 해리어 전투기 14대, 헬기 150대에 총병력 2만 9,700명을 동원해 장거리 원정대를 조직했서, 아르헨티나 군과 싸워서 이기는 눈부신 전과를 거둡니다.
이 포클랜드 전쟁에 사용된 항공모함은 대형 항모도 아닌 경항모라는 점을 생각해 봐도 현대전에서 항공모함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사건 이었습니다.
그럼 항공모함 보유국과 앞으로 항공모함을 보유할 예정인 국가를 살펴 보기 2편 되겠습니다.
6)영국-영국의 자존심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
영국은 기존 인빈서블급 경항공모함을 퇴역시키고 잠시동안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국은 중대형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을 2017년 취역 시켰고 전력화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만재수량 65,000톤입니다. 2020년까지 스텔스 전투기인 F-35B를 탑재할 예정이며, 2번함인 "프린스 오브웨일스"함도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 졌습니다. 그렇게 되면 영국은 총 2대의 항공모함을 보유한 국가가 됩니다.
7)이탈리아 항공모함 카보르
만재 수량이 27,100톤 정도인 이탈리아 해군의 카보르 항공모함 입니다. F35-B 15~20대 운용할 수 있는 항공모함으로 함미 양현에 LCVP급 상륙함정을 적재하고 항 할 수 있는 크레인 시설도 있습니다.
또 대형 육상장비를 내부에 수송및 상륙 시킬 수 있도록 함 후방에 대형 도어 시스템도 장착되어 있어 상륙작전에도 용이 합니다. 또한 이탈리아는 또다른 경항공모함인 "주세페 가르발디"라는 항공모함도 운영중 입니다.
이탈리아는 경항모 2척을 효율적으로 운용중인 국가 입니다.
8) 스페인의 후안카를로스1세 경항공모함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1세 경항공모함의 경우 정비사용 높이 11m의 정비구역과 F-35B 운용을 위해서 2층 탑재 갑판과 웰 독을 채용했습니다.
F-35B나 헬기를 격납하는 격납고와 웰독을 배치 했습니다. 이 경우는 항공모함보다는 상륙함에 가까운 운용이지만 상륙장비 적재능력이 이탈리아 항모 카보르 보다는 2배 가까이 적재가 가능하기에 이탈리아 카보르 항모와 장,단점 차이기 있습니다. 만재 수량은 27,514톤 입니다.
9) 브라질 상파울루 항공모함
브라질의 상파울루 항공모함은 프랑스에서 2000년에 클레망소급 항공모함 2번함을 사들여 운용했으나, 노후화의 심각성으로 인해서 2020년에 전격 퇴역 시키고, 자체 기술로 항공모함을 건조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얼마전 상파울로 항공모함은 한화로 약 15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 입니다.
만재수량은 32,800톤으로 중소형 항공모함입니다. 남미에서 유일하게 항공모함을 실전에서 사용하는 국가가 브라질 입니다.
10) 태국 경항공모함 차크리 나루에벳
스페인에서 수입한 프린시페 데 아수트리아스 급으로 타이만 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도입은 했지만 비용상 문제로 인해 호위함대를 구축하지 못한 채 파타야의 해군기지에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다만 노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몇 달에 한번씩 시범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함명은 '위대한 차크리 왕조'란 뜻으로 왕실 전용실도 갖춰져 있습니다. 현재 태국은 스페인에서 무상 인도한 헤리어 전투기를 모두 퇴역시키고 6~8기 정도의 헬기만 운용중으로 알려 졌습니다.
만제 수량은 11,486톤으로 독도함보다 배수량이 작습니다.
11) 항공모함 보유 예정국가! (일본,한국)
일본과 한국의 앞으로 항공모함을 보유 예정국가들 입니다. 일본의 경우 강습상륙함인 이즈모를 개량하여 항공모함으로 운영할 예정인데 길이 248m, 폭 38m, 만재배수량 2만7000t 이상으로 중형 항공모함급입니다. 갑판과 내부를 개조하면 최대 20대의 F-35B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은 2033년 까지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만재배수량 4만1500t(기본배수량 3만3761t), 수직 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 12대, 오스프리 등 수직이착륙 헬기 8대가 착륙할 수 있고 승조원 720명, 길이 239m에 이릅니다. 건조 비용은 약 3조1000억 원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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