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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한국 항모전단 구성 예상과 필요성! (미 항모전단 구성과 항모 전단 수)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1. 5. 20.

불과 30여 년 전에는 소형 전투함정 만들기도 힘겨웠던 우리나라가 항공모함이라니 대단한 발전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마냥 자랑스러워야 할 경항모 도입이 왜 그동안 논란에 휩싸였을까.



그것은 한국형 경항모 사업에 들어가는 총 비용과 항모전단 구성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지만 그 효용성에 대한 의문 때문일것 입니다.

하지만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의 항공모함 건조는 쉽게 넘길 수 없는 사건이 되었고, 그것이 한국형 항공모함 도입에 커다란 자극이 되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 항공모함를 보유해야 하는 이유는 북한과 독도 방어를 위해서입니다.

일본은 한국 영토인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집요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일본이 항모 전단을 구축해 독도 근해에 포진시켜 막무가내로 무력시위를 펼치는 날이 오면 한국도 항모 전단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항모 전단이 없으면 무방비 상태로 일본의 무력시위에 당하게 될것입니다.


일본의 항모가 될 이즈모함은 현재 헬리콥터 탑재함으로 운용되고 있지만, 설계부터 미국산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를 탑재하는 항공모함으로의 변신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지휘탑이 배의 오른쪽 중간 지점에 있고 갑판이 수평으로 뻥 뚫려 활주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의 예비역 장성은 2018년 2월 “이즈모함은 2006년 기본 설계가 시작될 때부터 F-35B를 함정 격납고에 보관할 수도 있도록 배를 만들었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실제 이즈모함은 전투기를 함정 내부에 보관하고 작전할 때 전투기를 비행갑판에 올리기 위한 엘리베이터의 크기를 F-35B가 들어갈 수 있는 길이 15m, 폭 11m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일본의 항공모함 계획에 넋놓고 있어서는 안될 대한민국입니다. 그래서 한국형 항공모함이 필요하며, 또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고자 한국형 항공모함 계획이 실행중인것 입니다.

한 척의 항공모함은 그 자체로 거대한 군사기지입니다. 해군이 항공모함 전력, 즉 항모전단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해상방위력을 넘어 국방력 내지 국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됩니다. 통상 1개 항모전단은 주축이 되는 항공모함 외에 다양한 형태의 호위 전력을 보유합니다.

미국의 표준항모전단을 보면, 1개 항모전단에는 항공모함 1척에 이지스 전투함 3~4척, 공격형 원자력잠수함 2척, 군수지원함과 보급함 등 호위전력이 함께 기동한다. 엄청난 전력입니다.

이처럼 대규모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기 건설비용 이외에도 엄청난 재정 부담이 생깁니다. 세계에서 제대로 된 항모전단을 운용하는 나라가 미국과 영국, 프랑스,또는 중국까지 포함할 정도에 불과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런한 항모전단을 미국은 11개나 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항모 전단 예상 그림

항공모함은 바다에 떠 있는 활주로나 다름없어 자체 방어가 취약합니다. 한국형 항공모함이 작전 중일 때 물밑에선 잠수함이 적의 잠수함이 있는지 살피며 호위해야 합니다. 또 바다 위에서는 적의 공대함 미사일에 대비한 요격 미사일 체제를 갖춘 이지스(Aegis)함과 구축함 4~5척을 항모 전후좌우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야 합니다.

항모가 진행할 방향에는 대잠초계기를 띄워 원거리 물밑에 적 잠수함이 있는지 수색해야 합니다. 항모 근거리 전방에는 대잠 헬기를 띄워 적 잠수함을 찾아내 항모의 안전을 확보합니다.


그래서 한국형 항공모함의 항모전단은 경항모를 중심으로 한국형 이지스함(KDDX) 2척,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2척,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2척이 가세합니다. 여기에 도산안창호급 중잠수함, 수직이착륙 전투기, 해상초계기, 공군 조기경보기, 해상작전헬기, 무인정찰기 등이 합류할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 항모전단 구성및 능력]

한국 항모 전단은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필요시 항모 전투단은 동해와 서해에 전개됩니다. 우리 정부의 대응 의지를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항모와 각종 함정을 대량 건조하며 서해를 자국의 내해(內海)로 삼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는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우리 군도 항모 전단을 보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독도나 이어도 근해에서 일본이나 중국과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한국 항모 전단 효용가치는 커집니다. 한국 항모 전단이 있으면 공군 단독으로 대응하는 것에 비해 위력이 배가됩니다.

공군 비행기지에서 이륙한 전투기는 작전 운용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독도나 이어도까지 왕복하는 이동시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공중 급유로 체공시간을 연장할 수 있지만 재무장을 하려면 부득이 지상 비행기지로 복귀해야만 합니다.

한국 항모 전단은 평시에도 국제 분쟁 등으로 해상교통로가 봉쇄되면 항모 전투단이 현장으로 이동해 원유와 원자재, 식량을 수입하는 우리 상선을 보호 할 수 있으며, 항모 전단은 테러와 해적 위협 등이 예상되는 해역에서 장기간 해상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2011년과 2014년처럼 아프리카 등지에서 해외동포 이송작전이 실시될 경우 경항모에서 이륙한 다양한 항공기가 우리 국민 구조에 활용됩니다.

경항모 건조가 우리 경제에 가져오는 효과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경항모 건조비 대부분이 국내 산업에 투자돼 경제적인 효과가 큽니다. 국내 조선사업 생산유발효과는 약 3조2000억원, 산업 전반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약 1조2000억원, 국내 건조를 통한 고용창출 규모는 약 2300여명으로 추산된다고 해군은 밝혔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적이 우리 전투기를 무력화하기 위해 공군 비행기지를 집중 공격하는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항모 전투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 항모 전단이 필요한 이유를 말하는 기사"

김인승 공군사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한국형 항공모함 도입계획과 6.25전쟁기 해상항공작전의 함의' 논문에서 "개전 초 북한이 사정거리 내 공군기지를 우선 타격대상으로 삼는다면 1950년 7월의 상황처럼 대구기지 이북에 위치한 모든 공군 비행장이 순식간에 무력화될 수 있다"며 "여기에 더해 추정 최대 사정거리가 690㎞에 이르는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KN-23)가 근시일 내에 실전 배치될 것을 고려하면 대구 이남에 위치한 공군기지의 안전 역시 담보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해 전력화한 한국의 주력 전투기들이 개전 초기 비행장 사용의 제한으로 무력화될 위험성이 존재한다"며 "현재 공군력의 무력화 가능성에 대비한 준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며 이런 측면에서 움직이는 비행장인 항모의 유용성은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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