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를 국내 개발하는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이 '시제기 제작' 단계로 진입한다.
방위사업청은 최근 열린 한국형 전투기 '상세설계 검토'(CDR) 회의를 통해 군 요구 조건을 설계에 모두 반영하고 시제기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CDR'은 비용, 일정, 위험 범위 안에서 시제기 제작 등이 가능한지를 공식 확인하는 절차다.
방사청은 "공군을 포함한 정부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들이 약 390종의 기술자료를 검토해 군의 요구사항이 설계에 적절히 반영돼 있는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주관하는 한국형 전투기 체계개발 사업은 2016년 1월 개발이 시작돼 2018년 6월 기본설계가 완료됐다. 지금은 세부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상세설계가 마무리되고, 부품 제작이 진행 중이다.
사업 착수 이후 3년 9개월간 풍동시험과 주요 계통 모델의 최신화, 분야별 설계와 해석 등을 통해 지속해서 형상을 개선해왔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정광선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이제 한국형 전투기 개발은 상세설계 검토 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고, 시제기 제작 및 시험이라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시제 1호기는 2021년 상반기에 출고된다. 이어 2022년 상반기 초도 비행시험을 시작해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것이 방사청의 방침이다.
다음 달 경기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실물 크기의 한국형 전투기 모형이 전시될 예정이다.
개발비만 총 8조8천304억원이 투입되는 KF-X 사업에는 인도네시아도 공동개발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드디어 한국형 전투기 KF-X 전투기가 시제기 제작에 단게에 들어 갔습니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국형 전투기인 KF-X가 시제기 제작 단계에 들어 가면서 차질 없이 개발 되어 가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첫 시제기는 2021년에 나오는데 올해 시제기가 제작 단계이기 때문에 당초의 계획대로 KF-X 전투기 사업이 진행 된다고 봐도 좋을듯 합니다.
당초에 미국 록히드 마틴에서 핵심 기술이전을 조건으로 스텔스 전투기인 F-35 라이트닝을 구입했으니 미 정부의 핵심기술 이전 반대로 핵심기술 이전 불가를 통보 받아서 자체 개발이 어렵지 않나? 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이제 시제기 제작단계로 들어 갔다는것은 왠만한 핵심기술을 국산화 했다는 뜻으로 받아 들여도 될듯 합니다.
드디어 우리나라도 자체 제작한 미들급 전투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과 역량을 가졌다는것이 가슴 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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