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공군이 차기 훈련기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A-50과 FA-50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드디어 남미에 FA-50이 수출 된다는 소식 입니다.
사실 아르헨티나에 FA-50이 수출 된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영국에서 보면 적성국에 가까운 아르헨티나에 수출을 반대했기 때문에 FA-50의 남미 첫 수출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미국 군사전문매체 디펜스뉴스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된 바에 의하면, 콜롬비아 공군은 6억 달러(약 7578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공대공 및 공대지 전투 능력을 갖춘 TA-50과 FA-50을 최소 20대를 구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콜롬비아 공군은 지난해 6월 퇴역한 A-37B 드래곤 플라이를 대신할 훈련기를 검토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콜롬비아 공군이 현재 보유 중인 이스라엘 전투기 크피르(Kfirs)의 공백까지 메울 것으로 보입니다.
크피르는 2023년 퇴역할 예정입니다.
죽 콜롬비아는 고등 훈련기인 A-37B 드래곤 플라이와 경전투기인 이스라엘 전투기 크피르(Kfirs) 를 모두 대체할 수 있는 경전투기와 고등훈련기 겸용인 FA-50의 수입을 선택한듯 합니다.
콜롬비아에 수출되는 FA-50과 T-50의 수출 규모는 T-50과 FA-50을 섞어 최소 20대(6억 달러·약 7580억원)라고 디펜스뉴스가 전했습니다.
인포디펜사는 한국이 계약 체결 대가로 초계함과 헬리콥터의 공여를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T-50은 최고속도 마하 1.5(시속 약 1836㎞)의 고등훈련기다. FA-50은 T-50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경공격기입니다.
20㎜ 기관포를 달았고,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과 폭탄을 실을 수 있습니다.
계약이 이뤄지면 콜롬비아는 인도네시아(22대)·필리핀(12대)·이라크(24대)·태국(14대)에 이어 여섯 번째 T-50·FA-50 수출국이 되게 됩니다.
콜롬비아는 6·25 전쟁 때 1개 대대를 파병한 유엔 참전국입니다.
한국은 2012년 함대함 미사일 해성을 콜롬비아에 수출했고, 해군에서 퇴역한 초계함인 안양함과 익산함을 공여 하기도 했습니다.
KAI의 FA-50은 말레이시아의 경공격기·훈련기 사업에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FA-50 수출로 말레이시아 경공격기.훈련기 사업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P6iwDiIy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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