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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유로파이터 타이푼-유럽 국가들의 합작 전투기(제원,운용국가,대당가격,유지비)-유럽 전투기 1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0. 9. 16.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은 1983년에 생긴 유럽국들의 컨소시엄에 의해 설계되고 제작된, 매우 민첩한 쌍발엔진의 다목적 선미익-삼각익(canard-delta wing)4.5세대 전투기 입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4개국이 1983년에 컨소시엄에 의해 설계되고 제작된 전투기 입니다. 디자인에 있어서, 타이푼은 다른 주요 최신 전투기들-예컨대, 프랑스의 다소 라팔과 스웨덴의 사브 JAS 그리펜과 많이 닮았습니다. 민첩함, 스텔스 능력과 진보된 항공전자장치(avionics)를 갖추었습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기원은 브리티시 에어로 스페이스사의 고등 전투기 (Advanced Combat Aircraft : ACA) 사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미래전장의 환경을 생각하여서 보다 좋은 성능을 요구 하게 되었고 그로인해서 유럽국가들의 컨소시엄이 형성 되었습니다. 

유로파이터 시제기의 초도 비행은 1994년 3월 27일에 있었고, 최종 생산계약 체결수량 영국 232대, 독일 180대, 이탈리아 121대, 스페인 87대. 생산은 다음과 같이 할당되었습니다. 

2002년 7월 2일, 오스트리아 정부는 타이푼을 그들의 새 제공전투기로 선정하고 2003년 7월 1일 타이푼 18대를 구매했습니다.

 

 

유로파이터는 제공전용기로 개발되었습니다. 이후 다목적 운용능력을 부여하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제공전용기로 개발된 여러가지 기체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선 반매입식으로 공대공 미사일 4발을 동체 하단에 착륙 장치와의 간섭을 피해 장착합니다. 주익에도 역시 좌우 각기 4개소의 무기정착점(hardpoints)을 별도로 갖추고 있으며, 동체 하부에도 무기장착점이 존재합니다.

유로파이터 파이푼의 반매입식 장착방법은 내부수납식인 스텔스 전투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한 RCS 저감효과를 가집니다. 또한 주익이 저익구조로 설계되어 매우 민첩한 공력능력을 가지며, 저익구조에서 오는 주익과 동체접합부의 단단함은 착륙 장치가 주익에 설치되거나 고중량의 무장을 운용하기에 충분한 견고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저익형 구조는 지상에서 방사되는 레이다파에 대한 반사를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유로파이터는 삼각익을 채택해 상대적으로 고속안정성과 항속거리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집니다. 이에 따라 무장장착점의 배치간격이 넉넉한 장점이 있고, 삼각익 특유의 넓은 익면을 활용한 공력 성능 역시 뛰어납니다. 가변형의 공기 흡입구로부터 배기구까지 이어지는 긴 동체의 장점을 살려 공대공 미사일 4발이 앞뒤로 각기 2발씩 반매입식으로 장착이 가능해졌으며, 또한 엔진 역시 긴 동체의 장점을 이용하여 재연소기 부분이 길고 크게 설계되어 초음속 순항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지상공격능력의 단계에 있는 유로파이터는, 넉넉한 기체설계의 장점을 살려 생각보다 쉽게 지상공격능력을 추가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텔스 공대공 미사일인 스칼프(스톰셰도우)와 타우러스가 장착되며, 지상의 이동 표적을 맞힐 수 있는 헬파이어와 유사한 능력의 브림스톤 역시 장착가능합니다. 브림스톤은 헬파이어보다 상대적으로 소형으로 다수를 장비하는 것이 가능해진 정밀공격 미사일입니다. 또 유럽 각국은 사거리 100km 이상의 공대공 미사일 개발을 끝내고 배치단계에 있으며, AESA레이다 역시 채택이 확산되고 있다. 유로파이터에도 트랜치3부터 탐지거리 150km 이상의 AESA레이다가 장착됩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 운용국가]

 

 

[유로파이터 타이푼 제원]

 

 

[포스팅 위키백과 요약]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실제 전투기 시장에서는 '세계에서 시간당 유지비가 가장 비싼 전투기'로 통합니다. 한화로 환산하면 시간당 1억2천만원을 넘는 유지비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막상 구입을 해놓고도 실제 가동은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독일에서도 109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정상 가동하고 있는 것은 불과 8대 뿐이라고 합니다.

스텔스 전투기인 F-35A 유지비가 시간당 5,200만원 정도인것을 감안한다면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두배가 넘는 시간당 유지비가 드는것 입니다.

유럽 국가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이 합작해서 만들다보니 여기저기에서 문제가 많았지만 솔직히 성능은 매우 우수하다는 평입니다. 한예로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2005년 영국에서 있었던 가상의 공중전에서,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F-15 전투기를 2대나 격추시켜서 전세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로파이터 2대와 F-15 8대가 대결했던 2010년의 대결에서는 7:0 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유럽 국가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이 합작해서 만들다보니 개발기간 9년으로 늘어나고 실전배치도 연구시기 부터 20년이 걸렸습니다. 그로 인해 엄청난 가격과 유지비 문제가 발생합니다. 대당 가격이 9000만 유로 (한화약 1200억원) 입니다. F-35A가 1000억원 수준인것을 보면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매우 고가의 전투기 입니다.

이는 당초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생산량을 1000여대 예상했지만 623대가 주문 되었고 현재 배치된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563대만 실전 배치되다 보니 생산대수가 적으니 당연이 대당 가격이 높은것 입니다.

또한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우리나라 공군 차세대 전투기 사업 FX사업에 1차,3차에 참여 했으나, 1차때는 F-15K에 3차때는 스텔스 전투기인 F-35A 고배를 마십니다. 

아무래도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제공전용 전투기다 보니 우리 공군이 요구한 멀티롤 개념의 전투기가 아니고, 또한 막대한 대당 가격과 유지비가 발목을 잡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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