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대학교 강원대학교 도계(삼척) 캠퍼스

 

 

삼척 신리 너와마을에서 얼마 멀지 않은 도계읍 육백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강원대학교 도계 캠퍼스... 해발 820m에 위치한 강원대학교 도계 캠퍼스는 우리 나라 대학중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대학입니다.

강원대학교 도계 캠퍼스는 2009년 3월 1일 개교하였으며, 한방보건복지학부를 한방보건복지대학으로 명칭 변경하였습니다. 현재는 공학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디자인스포츠대학, 보건과학대학 등 4개 단과대학과 18개 학과·전공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원대학교 도계 캠퍼스는 고지대인 만큼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시원합니다. 캠퍼스 어디서나 멋진 풍광이 펼쳐지는 건 기본이고, 발 아래 산자락으로 하얗게 구름이 깔려 나 홀로 심심산골을 다 가진 듯한 호사를 누릴수도 있습니다.

카페에 앉으면 병풍처럼 둘러진 협곡이 드넓은 창문을 가득 채우고, 캠퍼스 바로 뒤로는 육백산 정상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등산로가 나 있습니다. 등산로 초입에 현재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고 있어 가을이면 색깔이 한결 다채로워질 전망입니다.

고지대지만 도로가 깔끔하게 포장돼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책 보는 것 외에 할 게 없다는 건 피 끓는 청춘에게 복이 아니라 유배지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신선한 자연,그리고 이런 아름 다운 풍경을 볼수 있는 학교가 얼마나 될까요?

아직 대학생이라 이런 낭만을 모를라나? 학교 기숙사가 도계 읍내에 있어 그나마 위안인데, 4월 초까지 폭설이 잦아 학기 초엔 등하교하는 학생이나 출퇴근하는 교직원이 종종 애를 먹는다고 합니다.

가끔 셔틀버스를 놓치고 1만3,000원이라는 거금을 내고 택시를 탈지, 수업을 한 시간 빼먹을지 고민해야 하는 것도 대한민국 최정상 대학에 다니는 학생의 고충이라고 하네요.

이런 강원대학교 도계 캠퍼스는 아무래도 공부만 해야 하는 학교일듯 하네요!!
강원대학교 도계 캠퍼스에 다니는 학생 여러분 공부 열심히 하시고 행복하세요!! 사실 이런것도 복일듯 하네요!! 이건 진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