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괴물 위력을 가진 탄도 미사일 현무-5 올해 부터 생산된다. (현무5 위력)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4. 1. 3.

현무-5는 탄두 중량만 8∼9t, 총중량은 36t에 달하는 ‘괴물 미사일’로 알려졌습니다.  지하 100m보다 깊은 갱도나 벙커 등 표적을 파괴할 수 있는 현무 5 탄도 미사일은  핵무기가 없는 상황에서 최대한 핵무기와 비슷한 파괴력을 낼 수 있게 설계된 고중량 미사일입니다. 

 

현무-5 탄도 미사일 양산계약이 체결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공장에서 연간 최대 70여 발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군은 미사일사령부 예하 1200대대 등에 최대 200여 발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미 지난해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된 현무-4 탄도미사일은 국내 방산기업과 이미 생산계약을 맺었습니다. 현무-4는 현무-2를 개량한 신형 탄도미사일로 ‘현무-4-1’은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4-2’는 함대지 탄도미사일, ‘현무-4-4’는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로 알려졌습니다. 

▶ 현무-5 탄도 미사일 개발 과정

우리 군이 보유한 첫 국산 탄도미사일은 ‘백곰’(NHK-1)입니다. ‘백곰’은 미국제 지대공미사일 MIM-14 ‘나이키 허큘리스’(NH)를 역설계해 만든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입니다.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미국 측에선 그 개발 사실을 몰랐습니다. ‘백곰’은 1978년 9월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지만, 실전배치에까진 이르지 못했습니다. 1979년 10월 박 전 대통령 사망 뒤 전두환 정권이 정통성 없는 정권이었기에, 미국에 암묵적 지지를 얻으려고 백곰 사업을 백지화했기 때문입니다.

 

사업이 다시 시작된 계기는 ‘아웅산 묘소 폭파 테러’ 사건이 계기가 되어 전두환 정권은 국산 미사일 개발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때 탄생한 미사일이 ‘현무-1’입니다.

현무-4 발사 장면

‘현무-1’과 백곰은 사거리(180㎞)와 탄두중량(500㎏)이 비슷합니다. ‘현무-1’는 1987년 실전 배치됐다가 후속 기종 ‘현무-2A’ 개발되면서 퇴역했습니다. ‘현무-2A’는 사거리 300㎞·탄두중량 500㎏으로 현재도 우리 군이 운용 중인 전략 탄도미사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2001년 한미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라 사거리 제한이 완화(100㎞→300㎞)된 뒤 2008년부터 실전 배치됐습니다. ‘현무-2A’의 명중률을 높인 ‘현무-2B’가 2009년부터 실전 배치됐습니다.

우리 군의 미사일이 발전을 이룬 것은 2012년이다. 한미미사일지침이 2차례 개정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1년 1월 한국이 최대 사거리 300㎞, 탄두 중량 500㎏인 미사일을 개발·보유할 수 있게 지침이 1차 개정됐습니다. 이어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10월 탄도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를 800㎞로 늘리는 2차 개정이 이뤄졌습니다.

 

개정된 한미미사일지침은 이른바 ‘트레이드오프’ 방식입니다. 우리나라가 개발한 탄도미사일의 사거리가 800㎞일 땐 탄두 중량을 500㎏으로, 500㎞일 땐 1t으로, 또 300㎞일 땐 2t으로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지침을 토대로 2015년 6월엔 사거리 800㎞·탄두 중량 500㎏의 ‘현무-2C’가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현무-5  예상 사정거리

한미미사일지침도 2차례 더 개정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두 차례의 개정이 이뤄졌습니다. 지난 2017년 11월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를 800㎞로 하되 탄두 중량 제한을 완전히 없애는 내용의 3차 개정이 이뤄졌고, 지난해 7월에는 4차 개정을 통해 우주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해제했습니다. 또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미사일 지침이 해제되면서 우리 군의 미사일 주권도 온전히 회복되었습니다. 미사일 지침 해제로 지난해에는 사거리 800㎞·탄두 중량 2t의 ‘현무-4’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현무 미사일-4·5는 올해 양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무-5 탄도 미사일 위력

현무-5 성능

미국과 러시아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탄두 중량이 대략적으로 1t 안팍인 반면 현무-5의 탄두탄 중량은 8~9t입니다. 탄두 중량으로 알 수 있듯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미사일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이는 지하화 된 북한의 통재부나 지하 미사일 기지등을 타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개발되었기에 지하 300m까지 관통이 가능하며 소형 전술핵 (0.5kt)과 맞먹는 파괴력을 자랑합니다. 또한 현무-5 탄도 미사일에 탄두의 자유 낙하 속도는 무려 마하 10에 달하기에 요격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북한을 포함은 상대적인 적성국들이 무서워하는 이유입니다.

[관련 포스팅▼]

 

한국 전술핵급 탄도 미사일 현무-5 [사거리, 위력]

현재 배치되어 대한민국 미사일 전력의 핵심인 현무-4 탄도 마사일은 탄두 중량 2톤 이며, 사거리는 800Km에 달하지만, 한미 미사일 협정 종료 되면서 거리는 무제한에 가깝게 되었습니다. 대한민

minian.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