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술핵급 탄도 미사일 현무-5 [사거리, 위력]

현재 배치되어 대한민국 미사일 전력의 핵심인 현무-4 탄도 마사일은 탄두 중량 2톤 이며, 사거리는 800Km에 달하지만, 한미 미사일 협정 종료 되면서 거리는 무제한에 가깝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방부가 발표한 2022~2026 국방중기계획’에서 향후 군이 추진할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더 멀리, 강하게, 정밀하게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 △파괴력이 증대된 지대지·함대지 등 다양한 미사일 △2021년 5월 미사일 지침 종료에 따라 잠재적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발휘하고 핵심표적 타격 능력을 증대시킨 미사일을 개발하겠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현재 현무 미사일 시리즈는 한국형 유도탄인 현무 시리즈 중에서는 현무-1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탄도미사일 현무-2와 순항미사일인 현무-3가 실전 배치돼 있다. 우리나라는 사실 미사일 강국이다. 현무-3의 사거리는 1500km로 이 정도 사거리의 순항미사일은 미국 러시아 이스라엘 한국 정도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무-4는 사거리 300㎞ 기준으로 4~5t보다 훨씬 무거운 탄두를 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수백~1000개 이상의 자탄을 살포하는 확산탄을 쓸 경우 축구장 200개 이상 지역을 초토화할 수 있는 파괴력 입니다. 반대로 탄두의 무게를 반으로 줄이면 사거리는 두배로 늘어 납니다. 지하관통탄의 경우 지하 100m 이상 깊이에 있는 이른바 지하 벙커도 무력화할 수 있다는 것이 군 당국의 판단입니다.

 

대한민국 군은 전방위적이고 위험 수위를 넘는 북한의 도발이 계속될 경우 현무-5 탄도 미사일의 시험발사 영상을 정식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북한 지휘부가 한국을 겨냥해 전술핵을 장착한 미사일의 발사 단추를 누르는 순간 그에 버금가는 위력의 현무-5 탄도미사일로 도발 원점을 초토화할 수 있는 우리 군의 보복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대 8t(추정)의 탄두를 장착하는 현무-5 탄도 미사일은 지하 100m보다 더 깊은 갱도의 지휘·전략 표적을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관통력이 뛰어납니다. 현무-5는 북한의 탄도미사일보다 더 정확해 도발 원점에 대한 ‘족집게 초토화’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현무-5 탄도미사일의 경우  8t급 탄두를 장착한 현무-5 탄도미사일이 음속의 10배 이상으로 비행 후 표적을 타격할 경우 그 파괴력은 소형 전술핵과 맞먹을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방부는 한미 미사일 지침이 해제될 때까지 한국이 개발하는 미사일은 사거리 제한에 묶여 있었기 때문에 한국은 폭발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탄두 중량을 늘리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그렇게 쌓은 노하우로 현무-5 탄도미사일의 경우 탄두 중량을 현무-4보다도 3배 이상 늘린것 입니다.

재래식 미사일의 폭발력 최대치는 10t 정도 입니다. 탄두 중량 8t이면 세계 최대급 입니다. 전술핵무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수십 개를 동시에 터뜨리면 핵 배낭과 맞먹는 폭발력을 지닙니다. 관통력에서는 재래식 무기가 우수합니다.

 

핵폭탄으로는 지하 50m 정도밖에 뚫을 수 없지만 현무-5 탄도 미사일로는 지하 100m보다 더 깊은 갱도 속의 표적도 파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북한 군 지휘부의 위치는 한미 정보자산에 의해 감시되고 있습니다. 북한군이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즉각 현무-5 탄도 미사일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현무-4 탄도미사일 까지 사거리가 800km로 제한돼 있던 탄도미사일과는 달리 현무-5 탄도 미사일의 경우 탄두 중량을 줄이면 3000km 이상까지 날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정도 사거리면 중거리 탄도미사일과 같습니다.

중국과 일본도 크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 점에서 현무-5 탄도 미사일은 주변국들의 군사적인 도발을 억제하는 힘도 가지게 됩니다.

[현무-5 탄두 미사일 예상 성능과 위력, 현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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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4 미사일 파괴력과 한국 미사일 보유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