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확인된 M777 경량 견인 곡사포 [사거리, 가격,무게]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2. 11. 24.

우크라이나 전쟁의 판세를 뒤바꾼 주역들은 하이마스 로켓포, 터키제 무인기인 바이락 타르,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 그리고 M777 경량 견인 곡사포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서 지원한  M777 경량 견인 곡사포는 영국의 무기제조업체 BAE 시스템스가 M777 경량 견인곡사포 생산라인 재가동을 위해 미국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미시시피주(州)의 BAE 공장에서 조립되는 M777 경량 견인 곡사포를 외국에 판매하기 위해선 미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M777 경량 견인곡사포는 미국과 호주,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에 모두 170문 이상의 M777 경량 견인 곡사포를 지원했고,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M777 경량 견인 곡사포를 앞세워 러시아군과의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기록했습니다.

M777 경량 견인 곡사포의 장점은 사용이 편리한데다가 정확성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특히 GPS 유도 발사체를 사용하면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GPS 유도장치가 장착된  M777 경량 견인 곡사포의 155mm 포탄은 최대사거리인 48km를 날아간 뒤에도 표적에서 3m 이내에 떨어지는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유도장치가 없는 재래식 포탄도 사거리가 24km를 날아간 뒤에 표적의 150m 이내에 떨어질 정도로 정확도가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선 M777 경량 견인 곡사포 외에도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과 M270 다연장 로켓 시스템 등 유도장치를 사용한 미사일 발사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두 높은 정확성으로 우크라이나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지만, 경제성 측면에서는 M777 경량 견인 곡사포가 가장 뛰어납니다.

유도장치가 달린 미사일의 경우 1발 발사에 약 15만 달러(약 2억1천만 원)의 비용이 들지만, 유도장치가 달린 M777 경량 견인 곡사포의 포탄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6만8천 달러(약 9천700만 원)입니다. 유도장치가 달리지 않은 포탄 발사 비용은 800달러(약 114만 원)에 불과합니다.

경제성도 뛰어나지만 전 세계로 작전을 펼치는 미국의 입장에서는 M777 경량 견인 곡사포는 C-130 수송기에 실어서 세계 어느 전장이나 이동이 가능하기에 다른 155mm 곡사포에 비해 매우 가볍습니다. 기존의 155 mm M198 견인 곡사포는 무게 7,154 kg 인데, M777 곡사포는 41% 가벼워진 4,200 kg입니다. 티타늄을 많이 사용해서 무게가 크게 가벼워졌습니다.

가벼운 무게로, 다양한 헬기와 C-130 수송기로 운반할 수 있고, M777 경량 견인 곡사포는 2대를 수송할 수 있습니다. 미해병대 MV-22 오스프리 수송기에도 M777 경량 견인 곡사포를 수송할 수 있을 정도로 경량 입니다.

 M777 경량 견인 곡사포 사용 국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미국, 캐나다, 인도, 대만 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그외의 국가 칠레, 덴마크, 이탈리아, 포르투갈에 판매할 계획 입니다.

[ M777 경량 견인 곡사포 사용 국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