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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LUH 특수 작전 다목적 헬기 개발-국산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개발 사업완료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2. 10. 14.

2022년 올해 11월, 7년 만에 국산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개발 사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공격헬기 보유국이 됩니다. 이로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산 소형 무장헬기 LHA 개발이 성공하는것 입니다.

KAI는 이에 머무르지 않고 LAH 개발 성공과 동시에 LAH를 개조한 파생형- ‘특수작전용 신속대응헬기’ 등 3가지 형태의 다목적소형헬기(LUH·Light Utility Helicopter)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수 작전 다목적 헬기 LUH는 지휘통제 등 항공지원작전 수행을 위한 다목적 항공기 필요성에 따라 개발되며, LAH는 후방석 탑승인원 제한 등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항공지원작전을 수행하고, 특수전작전 수행 등 다양한 작전운용 개념에 적용할 수 있도록 3가지 옵션이 개발될 예정입니다.

LUH로의 개조 방안은 먼저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과 같은 공대지 미사일을 장착하는 등 무장이 강화됩니다. LAH에 장착된 20㎜ 터렛건을 제거하는 대신 왼쪽에 12.7㎜ 또는 7.62㎜ 개틀링 건을 장착하고, 오른쪽에는 AGM 계열 공대지 미사일 등 유도 로켓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됩니다. 후방석(객실)에 승객 탑승이 가능하도록 하며, LUH 무장형 및 비무장형으로 구분됩니다.

구체적인 운용개념에 따라 순수한 다목적헬기, 특수작전 신속대응기, 유무인합동작전(MUM-T) 개념을 포함한 정찰기를 운용하는 방안 등 3가지 옵션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옵션 1인 순수한 다목적헬기(LUH)는 무장 병력 2∼3명, 비무장 인원 4∼5명이 탑재하며, 포드(Pod) 건 및 로켓이 장착되며, 옵션 2는 ‘특수작전 신속대응기’ 개념으로, 공중강습작전 시 패스트로프(Fast Rope)가 가능하고, 좌·우 외부좌석에 각 2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무장형·비무장형 혼합 운용하는 개념입니다. 옵션3는 정찰기 개념으로 무인기를 활용한 MUM-T(멈티) 개념이 적용됩니다. 한국군이 운용 중인 AH-64E 가디언 등 대형공격헬기 정찰기로 운용되는 방안입니다. 지상무기체계 간 전장 정보 공유에 활용되는 ‘지상전술데이터링크(KVMF· Korea Variable Message Format)’ 정보를 링크-16 전술데이트링크에 연동시키게 됩니다.

2015년 6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2018년 12월 시제1호기가 출고돼 11월 완료되는 LAH는 4.9t급 무장 헬기다. 40∼50년 된 육군 노후헬기인 500MD와 AH-1S 코브라를 대체하게 됩니다.

 



LAH는 육군의 타격작전이 주임무로 공중강습작전 엄호 등 항공지원작전에 활용됩니다. 탱크 킬러로 알려진 공격헬기는 대전차 미사일, 로켓, 기관포 등의 무장을 장착했습니다. 고유 모델의 공격헬기를 설계하고 양산하는 나라는 전 세계 7개국에 불과할 정도로 기술 개발과 양산이 어렵습니다.



항속거리 411㎞, 운용시간 2시간 35분, 최대속도 131KTS(시속 243㎞), 고정위치에서 정지비행이 가능한 호버링(Hovering) 운용고도가 설악산 정도 높이인 5500피트입니다.



국산 소형무장헬기인 LAH 도입에 따라 항공 전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육군의 타격 반경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해·공군과 해병대와 합동작전 능력도 강화될 것 입니다.

소형 무장헬기의 무장은 사거리 8㎞인 AGM 4발, 사거리 2∼6㎞인 2.75인치 로켓(RKT) 14발, 사거리 2㎞인 20㎜ 건 400발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전자광학(EO/IR) 탐지 20㎞, 배율 40배로 향상됐습니다.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 Helmet Mount Display)를 통해 기관총·RKT 주·야간 사격이 가능하며, 자동비행(AFCS) 장치와 연동해 사격 정확도를 향상됩니다.

국산 소형무장헬기 LAH는 우려와는 달리 성능과 전력은 노후 헬기에 비해 상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첨단 항공전자 장비와 무장을 장착한 LAH의 표적획득지시장비(TADS)는 20여km 떨어진 표적을 탐지할 수 있고, 국산 공대지유도탄 ‘천검’을 이용해 수km 떨어진 적 전차를 원거리에서 파괴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조사 및 추적기능도 탑재돼 레이저 유도 로켓도 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mm 터렛형 기관총과 70mm 로켓탄으로 적 장갑차 및 지상 병력을 제압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네트워크전 능력도 확보로 실시간으로 전장 정보를 획득해 각 군의 지휘소나 다른 무기체계와 공유할 수 있습니다. 지상군과 항공기, 헬기 등이 연계해 벌이는 네트워크전 능력은 육군이 보유한 최강의 공격헬기인 AH-64E 아파치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동영상 KAI 홈페이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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