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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KF-21 보라매 전투기 시제기 출고로 알아본 개발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예상 수출 대수.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1. 4. 4.

 

 

KF-21 보라매 전투기 해외반응(외신보도)-미국,중국,일본,대만

KF-21 보라매 전투기 시제기가 출고 되면서 해외의 여러 언론이 분석 기사를 보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KF-21 보라매 전투기에 대한 해외 기사들과 뉴스등 해외 반응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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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산 기술로 전투기를 만드는 KF-X 사업은 지난 2015부터 2028년까지 8조8000억원이 투입돼 '단군 이래 최대 무기 개발사업'이라 불립니다.

KF-21은 동체 길이 16.9m에 날개 길이 11.2m로 현존 전투기 중 맥도널 더글러스의 F-18과 크기가 비슷합니다.

오는 2026년까지 기본 비행성능과 공대공 전투능력을 구비하는 체계개발이 모두 끝나면 이후 2년간 공대지 전투능력을 구비하는 추가 무장시험이 진행됩니다.



이번 4월에 최초로 출고되는 시제기 1호기는 완료된 상태입니다.

그럼 한국형4.5세대 전투기 KF-21은 시제기 출고를 계기로 개발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예상되는 수출 대수를 알 아보겠습니다.

전투기 동체 뿐 아니라 80여개의 주요 부품은 국내 자체 기술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중전에서 적기를 먼저 식별하고 지상 타격 목표물을 찾아내는 '전투기의 눈' 역할을 맡은 AESA(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 등도 우리 기술입니다.

 

 

 

 

핵심 장비인 엔진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제품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도입해 39%의 국산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 부품의 국산화율은 65%를 넘겼습니다. 전체부품 국산화율 목표는 70% 이상 입니다.

시뮬레이터나 경비지원 장치 등의 훈련체계는 90% 국산화율을 달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과정에 참여한 국내 업체만 800여 곳이 넘습니다.

 

 

 

방위사업청은 KF-21 출고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기체계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KF-21의 생산유발 효과는 약 24조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조9000억원, 기술적 파급효과 49조5000억원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조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사업 시작 이듬해인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미 본사와 1차 협력업체만을 따져 1만1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습니다.



정광선 방사청 KF-X사업단장은 "사업 완료시까지 취업 유발효과는 11만명에 달할 것으로 본다"며 "본격 양산이 시작된다면 엄청난 인력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산 계획상 KF-21은 1대당 가격은 800여 억원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방사청은 KF-21의 최종 개발이 완료된다면 300~500대 가량의 수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 개발 분담금 미납 문제에 대해서 정부는 KF-21 사업에서 인도네시아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우선 시제기 출고가 임박하는 등 개발 완료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과 함께 공동개발을 통해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만들어 주는 시제기 수가 극소량이고, 인도네시아는 공동개발을 통해 KF-21을 약 40여대를 생산하는데, 이 중 한국이 시제기로 생산해주는 양은 극소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다.

대부분은 인도네시아가 한국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자체 생산하는 양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와의 공동개발 무산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시제기 생산량 목표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사청 KF-X 사업단은 "양국간의 비용분담계약에 따라 인도네시아측이 지불의무 연속 2회 미 이행 시 인도네시아측이 이미 납부한 금액은 환불되지 않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말은 인도네시아가 이제 와서 공동개발에서 발을 뺀다고 해도 이미 납부한 2272억원에 대해선 한국이 돌려줄 의무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이러한 경우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인도네시아 국방부간 모든 형태의 효과적인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럼에도 인도네시아와 함께 가는것이 이익이기는 합니다.

바로 '국익' 때문이다. 우선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의 최대 무기수출국입니다.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14년~2018년 한국이 수출한 무기의 17%를 구매했습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는 KF-21 외에도 다수의 무기구매를 했고, 앞으로도 할 예정인 전략적인 관계의 국가이기 때문에 '공동개발 무산'이라는 부정적인 결과로 상황을 끌고 가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또 앞으로 KF-21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서도 공동개발국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이익입니다.

[KF21 개발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예상 수출 대수 요약]

생산유발 효과 24.4조·부가가치 유발효과 5.9조…

기술적 파급효과는 49.5조 예상.

KF-X21 전체 부품 국산화율 65% 넘겨

KF-X21 양산시 취업 유발효과는 11만명 예상

KF-X21 양산 계획상 KF-X21 1대당 가격은 800여 억원대로 추정

KF-21의 최종 개발이 완료된다면 300~500대 가량의 수출 가능성

여러 경제적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그중에 가장 KF-21 전투기의 파급 효과는 아무래도 자주적인 국산 전투기 개발에 대한 자부심과 그 누구의 눈치도 안보고 마음대로 업그레이드하고 우리가 달고 싶은 무기들 마음대로 달고, 마음대로 정비할 수있고 국민적 자긍심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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