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K-9 자주포 성능 개량으로 수출 효자되다.-호주, 이집트, 영국 수출 가능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1. 12. 7.

우리 대한민국에서 개발돼 육군과 해병대에서 쓰이는 K9 자주포가 호주 육군 자주포 획득사업의 단독 후보 기종으로 선정된 뉴스는 얼마전 알려졌습니다. 최종적으로 수출이 성사된다면 터키와 폴란드 등에 이어 7번째 수출입니다.

또한 몇일전 이집트 방산 물자부의 차관인 모하메드 살라 엘딘과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서 "오는 2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막하는 EDEX 2021에서 K9 자주포의 현지 생산에 관한 계약을 한국과 체결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규모는 약20억 달러 (한화 약 2조 4,000억원)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UAE 수출에 문제가 되었던 K9 자주포의 독일제 엔진때문에 수출이 좌절 된적이 있습니다. 

독일은 분쟁지역및 중동지역에 자국산 부품이 들어간 무기는 수출 제한을 걸어 두었기 때문에 수출이 중단되었습니다.

독일이 이집트 수출을 허용할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독일 눈치 안보고 수출하려면 K9의 국산 엔진을 개발해야 하는데 현재 STX 엔진이 K9 엔진을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2025년 까지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계약이 성사되면, 2025년이나 그 이후에 이집트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어서 이집트 군에 남품될 거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K9 자주포의 성능개량 계획이 발표 되었는데요, 성능개량형 K9 자주포를 영국에 수출할것을 두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입니다.

K-9 자주포 탄약 공급및 운반차량

그러면 K9 자주포는 어떻게 성능개량이 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현재 운용중인 K-9A1 자주포를 K-9A2로 업그레이드(성능개량) 하는 내용 입니다. 먼저 사거리 연장탄을 사용하여 54Km의 목표물을 타격 할 수 있으며, 탄약 장전과 작약을 100% 자동화할 계획 입니다. 이로 인해 기존 5명으로 운용이 되던 K-9자주포는 3명으로 운용이 가능하게 할 계획 입니다.

 

또한 3분당 발사속도를 18발에서 24발 발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기존 52구경장 포신을 58 구경장 포신으로 교체하는 계획도 포함 되어 있으며, 활공탄을 사용하여, 사거리를 100Km 이상으로 늘리는 K-9A2 개량형2 계획도 진행할 예정 입니다.

이렇게 계획이 진행 될경우 동원 사단에 사용중인 견인포는 도태 되고 모두 자주포를 운용하는 국가가 됩니다.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K9A2 자주포 모델로 첫 영국 수출길도 노리고 있습니다.

최근 호주 정부가 추진한 자주포 획득사업(약 1조원 규모)에서 단독후보 오른 기세를 몰아 영국 차기 자주포 획득사업(1조2000억원 규모)도 따낸다는 목표입니다.

영국 정부는 보유 중인 자주포인 'AS90'가 30년 이상 노후화됨에 따라 7년 내 최신형 자주포 116문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2년 제안요구서(RFP)를 발송하고, 2025년에는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내년 본격화하는 영국의 차기 자주포 획득사업(MFP‧Mobile Fire Platform) 수주를 따내기 위해 영국의 현지 업체들과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습니다. 협력대상 기업으로는 록히드마틴 영국법인, 피어슨 엔지니어링, 호스트만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번 입찰에 성공한다면 방산기술 선진국인 영국 마저 k-9 자주포 수입 국가가 되며, 한국 방산(K-방산) 기술이 인정 받는 계기가 될것이 확실 합니다.

 

[K-9 자주포 수출 국가및 규모, 제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