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영화 멤피스벨 입니다. 미육군 항공대 (2차 세계대전 까지는 미육군 항공대라고 함 현 미공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전쟁속에서 피어나는 동료애와 전쟁의 두려움을 함께 해쳐나가는 휴머니즘 영화 입니다.
감독은 마이클 카튼 존스라는 감독입니다. 뭐 그리 유명한 감독은 아닙니다. 영화 멤피스벨 이후에 이렇다할 작품이 없으니 말이죠.
뭐 배우들도 그렇게 우리 귀에 익은 배우들이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영화적 완성도나 긴장감은 정말 수작 입니다. 제 생각에는 실질적인 주인공은 B-17 폭격기인 플라잉 포트리스 인듯 합니다. ㅋㅋㅋ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3년 유럽전선에서 이전까지 누구도 달성 못한 25번째 주간 폭격 임무를 수행하는 B-17 폭격기 멤피스 벨과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음악은 조지 펜튼이 맡았습니다.
영화속 91비행단은 실제로 존재 했으며, 이 당시 폭격기 승무원들은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거나 이른 나이에 군대에 들어온 사람들이었기에 어린 승무원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의 장소적 배경은 독일을 폭격하러 가는 B-17 폭격기 플라잉 포트리스의 비행기 안이 대부분의 장소 입니다. 감독의 의도는 어떨지 몰라도 아마도 하늘위의 패쇄된 공간에서 그 안의 젊은 군인들이 폭격 지점까지 가는동안 독일군의 전투기로 인해서 생사를 넘나들고, 위험한 폭격 임무를 수행하기위한 공포감과 책임감을 그리려 했던것 같습니다.
영화 전반적으로 전우의 죽음등을 목격하면서 느낀는 인간적 감정, 공포감, 그리고 공중에서 날아오는 독일군 전투기이 굉음등 그리고 추락하는 아군의 폭격기... 그런 장면들은 정말 실감날 정도로 잘 표현된 영화 입니다.
또한 주인공들이 탑승한 B-17 플라잉 포트리스 폭격기 안에서의 전우애와 죽음의 두려움이 그리고 긴장감이 묻어나는
아주 재미있는 영화 입니다. 오래전에 봐서 많은 기억은 없지만 아직도 그 긴장감과 전투씬은 기억이 생생하고 가슴이 두근 두근 거립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정말 추천 해드리고 싶은 영화 멤피스벨!!
영화 멤피스 벨은 막상 영화를 보면 볼 당시에는 재미있어도 영화관 밖으로 나오면 기억도 안나는 그런 영화가 아닌 정말 기억에 남는 영화 입니다.
요즘 처럼 컴퓨터 그래픽으로 떡칠하지 않고 실제로 B-17 플라잉 포트리스 폭격기를 사용했으며, 전투기들도 실제 전투기를 사용해서 촬영한 공중전이 살아 있는 2차 세계대전 영화중 가장 실감나는 공중전과 폭격 장면을 보여 줍니다.
날것 같은 공중전이 보고 싶다면 정말 영화 멤피스벨을 보시길 바랍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 더욱 더 재미있고 실감나는 영화 멤피스 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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