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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영화,tv

꼭 봐야 할 명작영화 추천-엘리펀트맨(안소니 홉킨스, 존허터 주연)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19. 11. 24.

 

 

1980년에 나왔던 영화 엘리펀트 맨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TV를 통해 봤는데 마지막 장면이 아직도 기억이 남을 만큼 영화 자체도 재미있지만 감동적이고, 흥미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감독은 컬트 영화로 잘 알려진 블루벨벳을 만들었던 데이빗 린치 입니다.

배우로는 우리에게 너무 유명한 존허터 <엘리펀트맨>와 안소니 홉킨스<프레데릭>가 주연입니다.

이 영화는 산업시대때 희귀병 다발성 신경섬유 종증을 앓았던 존 메릭의 실제 이야기를 다루었기에 더 큰 감동을 주었던것 같습니다.

 

<줄거리>
다발성 신경섬유 종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존 메릭(존 허트 분)은 서커스단에서 갖은 학대를 당하면서 살고 있다.

서커스 단장이 그를 메릭의 어머니가 임신 중에 코끼리에게 공격을 당했다고 소개하는 바람에 엘리펀트 맨으로 불리게 된 메릭은 겉으로 보기엔 끔직한 기형으로 사람들에게 조롱받는 걸 피하기 위해 늘 머리에 자루를 쓰고 다니지만 내면에는 훌륭한 감수성을 간직하고 있다.

의사인 프레데릭( 안소니 홉킨스 분)은 이런 메릭에게 인간적인 연민과 의학적인 흥미를 느끼고 서커스 단에서 구해내 런던의 병원으로 데려간다.
메릭은 잠시 인간적인 대접을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 만 병원에서도 그는 여전히 놀림거리일 뿐이다.

그런 와중에 서커스단장은 메릭을 납치해 대륙으로 데려가 사람들에게 구경시키며 돈을 벌려고 하고, 가까스로 탈출한 메릭은 트레비스 박사를 찾아가 자신의 병을 치료해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메릭의 병은 치료할 수 없는 것이었고, 메릭은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성냥으로 창밖으로 보이는 성이 완성되던날
침대에 바로 누워서 인간다운 최후의 잠자리에 들어서 사랑하는 어머니의 꿈을 꾸며 편안히 눈을 감는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나오고 말았네요.ㅜㅜ>



흑백으로 처리된 회색톤이 영화 자체를 무겁게 하는 느낌도 있지만, 안소니 홉킨스의 명연기와 존허트의 명연기 대결을 보는것 자체만으로도영화는 정말 볼만한 영화 입니다.

존 메릭을 처음 만나는 프레데릭의 명 장면도 생각이 납니다. 정말 인간적인 눈물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입니다.
적극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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