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그늘막(커버) 만들기 -실외기도 온도가 높으면 멈춥니다.

재작년 여름인가? 서울 기온이 38.9도로 올라갈 정도로 정말 더위가 장난이 아니었죠!!

그런데 에어컨이 자꾸 시원한 바람이 나왔다 안나왔다 한다면???

아마도 죽을맛 일것 입니다. 실외기가 밖에 있다보니 기온에 취약한데요!!

너무 더워도 실외기 날개 펜이 멈추면 시원한 바람이 안나옵니다.

실외기도 직사광선을 피하고 약간의 그늘이 있어야 그나마 돌아가고 멈추질 않는다는것이죠!!

그래서 만들어 봤습니다. 에어컨 실외기 커버<그늘막>

 

우선 다이소에서 천원 정도 하는 알루미늄 테이프 3개를 구매 했구요, 합판이나 우드락은 쓰던것이나 남은 자투리를 이용하면 됩니다.

저는 못 쓰는 우드락을 이용해 보겠습니다.

보시는것 처럼 알루미늄 테이프를 한줄 한줄 붙여주고 한쪽면만 테이프로 마감을 해주면 됩니다.

은박 테이프는 햇빛을 반사해서 꼭 필요합니다. 은박 테이프롤 접작할때 될수 있으면 꼼꼼하게 끝가장 자리를 겹쳐서 붙여 주셔야 됩니다.

왜냐하면 우드락이야 어차피 물을 흡수 하지 않지만 합판의 경우는 물을 흡수해서 변형이 올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꼼꼼하게 붙여주세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점!! 실외기와 은박 그늘막 사이에 간격을 주어야 합니다. 즉 은박 그늘막을 실외기 바로 위에 놓는것이 아니라 벽돌을 밑에 깔고 그위에 실외기 그늘막을 놓고 또 그위에 벽돌을 놓아 주시는게 좋습니다.

아파트 같은 경우 벽돌을 놓으면 안되겠지요. 그럴때는 모서리 부분에 구멍을 내서 끈으로 그늘막과 실외기를 고정 해 주시면 됩니다. 그늘막이 바람이 불때 날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고정은 꼭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은박 돗자리가 햇빛을 반사해도 열은 실외기 천정으로 다 가기에 간격을 띠어주면 보다 확실하게 햇빛 차단이 됩니다. [많은 실패로 경험한것 이니 믿으세요]

사실 몇해전 정말 더운 여름에 실외기가 가다 서다를 반복해서 에어컨이 아닌 선풍기 처럼 작동했는데 이거 하고 확실하게 효과가 있었으니 믿으세요. ㅋㅋㅋㅋㅋ
또한 전기료도 많이는 아니어도 절약되는것도 사실 입니다.

 

실외기 커버(그늘막)를 설치해도 찬바람이 나왔다 안나왔다 한다면 에어컨 가스를 의심하시고 오래전에 주입한것 같다면 꼭 에어컨 가스를 주입하세요!!

그늘막도 소용없어요!!

실외기가 설치 장소가 너무 덥다면 꼭 실외기 그늘막<커버>를 만들어 주세요!!

실외기가 자꾸 멈출때 하는 또다른 응급처치는 실외기 뒷면에 있는 라디에이터 부분에 물을 자주 뿌려 주세요!! 그러면 실외기 열이 내려 갑니다.

 

에어컨 실외기 설치 하기 좋은 장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