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주 KCC에 입단해서 KBL에 데뷔한 김태홍 선수는 용산 고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어찌 보면 농구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주 KCC에서 주로 식스맨으로 뛰던 김태홍 선수는 2016년 원주 DB 프로미에서 트레이드 되었고 지금까지 원주 DB프로미에서 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주 DB 프로미 팬이기도 하지만 사실 요즘 농구를 그렇게 많이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간혹 한국 프로농구 KBL 리그를 보다 보면 원주 DB 프로미 경기 위주로 보게 되고, 그 중에서 김태홍 선수를 눈여겨 보게 되더군요.
원주 DB 프로미 김태홍 선수는 주로 1쿼터 주전으로 출전하다가 경기 후반에는 주로 식스맨으로 활약을 하는데요, 제가 느낀 김태홍 선수의 느낌은 "참!! 열심히 뛰는 선수이구나" 입니다.
경기의 흐름을 바꿀정도의 능력은 아니더라도, 상대팀 선수를 귀찮게 하고, 또 속공시 정말 열심히 달려 속공 찬스를 살려 준다는점, 그리고 열심히 뛰면 당연하게 따라오는것 일지 모르지만 컷인 플레이를 정말 잘 한다는 점 등을 들 수 있을것 같네요!!
김태홍 선수는 전주 KCC에서 빛을 크게 보지는 못 했지만, 원주 DB 프로미 감독인 이상범 감독을 만나면서 제 자리를 잡은것 처럼 느껴 집니다.
원주 DB 프로미에는 올시즌에 좋은 선수들이 많지요, 김종규, 두경민, 김태술, 김민구, 허웅, 외국인 선수로는 오누아쿠,칼렘그린, 그외에 김현호, 윤호영등등...
사실 선수층은 타 팀에 비해 두텁지는 않지만 선수 면면을 보면 그래도 농구에서 한가닥 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원주 DB 프로미 감독인 이상범 감독의 특성상 식스맨 활용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주전의 체력 안배와 식스맨에 대한 어느정도의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 작전을 많이 펼치다 보니 김태홍 같은 선수에게도 출전 시간이 증가하고 기량도 많이 늘어나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사실 이상범 감독도 선수시절 주전에 가까운 식스맨이다 보니 더 이런 선수들의 마음이나 감정을 잘 알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원주 DB 프로미에서 포워드를 맡고 있는 김태홍 선수는 1988년 생으로 올해 나이가 벌써 30살이 넘었지만 농구 선수로서의 간절함 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제가 볼때 정말 열심히 달리고 있다는것 입니다.
앞으로도 김태홍 선수의 좋은 경기와 멋진 플레이를 오래 오래 볼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태홍 선수 프로필과 19~20시즌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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