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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영화,tv

넷플릭스 영화 추천 8월의 크리스 마스- 한국 멜로 영화의 명작 8월의 크리스 마스 OST,출연진(군산 초원 사진관)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1. 4. 28.




요즘 넥플릭스로 명작 한국영화를 보는것이 취미가 되어 버렸는데요, 8월의 크리스 마스도 그런 작품중 하나 입니다. 지난 영화를 다시 한번 보면 전에 못 보고 못 느꼈던 영화의 재미가 다시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새로운 느낌과 감동이 있습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 마스는 1998년에 개봉한 허진호 감독의 첫 데뷔작 입니다. 허진호 감독은 <봄날은 간다><행복><외출><호우시절>등을 통해 남녀간의 감정을 가장 능숙하게 다루는 연출자이자, 충무로 멜로 거장으로 영화 8월의 크리스 마스는 허진호 감독의 입지를 다져준 첫 작품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리즈 시절의 한석규와 심은하를 만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구요 (^-^) 8월의 크리스 마스는 역대 한국 멜로영화 최고의 걸작 <8월의 크리스마스>가 2013년 가을 한국 멜로영화 최초로 재개봉 되었으며, 넷플렉스에서도 요즘 한국영화 컨텐츠에서도 볼 수 있더군요.

그래서 얼마전 넥플렉스로 8월의 크리스 마스를 다시 보았는데 볼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가슴 따뜻한 멜로영화 입니다. 개인적으로 배우 한석규 작품중 가장 탁월한 내면의 연기력을 보여준 작품이라 생각 합니다.



8월의 크리스 마스는 기존 멜로영화의 관습을 과감히 벗어 던진 세련된 화법과 유려한 영상미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으며, 아직도 많은 평론가나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1998년 1월 24일 개봉 당시 서울관객 42만 명을 동원했으며 그 해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신인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을 비롯해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여자최우수연기상, 대종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작품상, 여자연기자상 등 각 종 시상식을 휩쓸며 명실상부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배우 한석규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시한부 인생을 담담히 받아 들이며 마지막을 준비하는 소탈한 매력의 사진사 '정원'역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따뜻한 미소와 음성은 여전이 매력적으로 다가 옵니다. 허진호 감독은 "한석규는 <8월의 크리스마스> 이전에도 워낙 많은 작품들을 했기 때문에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이해가 뛰어났다. '초원 사진관' 이라는 명칭과 극 중 '다림'을 기다리며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 '연기를 하지 않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 표출하는 연기보다 훨씬 어려웠을 텐데도 무척 잘 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주차단속요원 '다림'역을 맡아 청순미의 절정을 과시하며 그 해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심은하는 영화 경험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캐스팅 되어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허진호 감독은 "나로서도 데뷔작이었기 때문에 능숙하게 연출하지 못했던 점이 있었다.

당시 군산에서 첫 촬영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왜 테이크를 다시 가야 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하기가 어려운 경우 굉장히 답답해 했다. 하지만 촬영이 4분의 1 정도 지났을 때 쯤 극 중 '다림'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을 보며 '아, 정말 다림이가 됐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습니다.

[영화검색 8월의 크리스마스 참고]



8월의 크리스마스 출연진은 주차요원 다림역에 심은하, 초원사진관 사진사 정원역에 한석규, 정원 아버지 역에 신구, 그외에 이한위, 오지혜, 그리고 얼마전 세상을 떠난 전미선 배우가 나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출연진]


개인적으로 가장 8월에 크리스마스에서 안타까웠던 장면은 다림(심은하)와 정원(한석규)의 사랑이야기도 가슴 아팠지만 정원이 아버지 한테 비디오 플레이어를 작동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서 화를 내는 장면이 가슴에 와다았습니다.

자신이 얼마뒤에 세상을 떠난다는것을 알고 아버지 혼자서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비디오 플레이어 작동법을 알려주면서 나이드신 아버지가 못 알아 듣자 화를 내는 장면은 왠지 내가 그런 상황이라면 그랬을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다시 한번 봐도 후회 없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재도전 해보세요, 새로운 감동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군산에 있는 8월의 크리스 마스 촬영지 초원 사진관 방문 사진 하나 올려 봅니다.




tv.kakao.com/v/53626014

[8월의 크리스마스 OST]
www.youtube.com/watch?v=H2RFKc5w7qU

다시보고 싶은 영화 "라디오 스타" 추천 합니다. 출연진과 OST 줄거리

2006년에 개봉했던 이준익 감독의 영화 "라디오 스타" 입니다. 1988년 가수왕 최곤<박중훈>그의 매니져인 박민수<안성기>의 애증과 우정을 그린 재미있는 작품 입니다. <줄거리> 비와 당신으로 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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