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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잡학/밀리터리[military]밀덕

기갑부대 킬러 A-10 썬더볼트II 지상공격기

by 신나는 미니언 _$_@_ 2020. 10. 17.


A-10 선더볼트II는 미 공군의 근접지원 항공기 입니다. 지상의 적을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A-10 선더볼트II는 지상 200~300m 상공에서 적의 기갑부대나 지상공격을 위해 특성화된 기체 입니다.

A-10 공격기는 베트남 전쟁 당시 공격헬기와 함께 그 필요성이 대두 되어 탄생한 기체 입니다. 여기에는 큰 전제 조건이 달리는데 제공권을 완전하게 장악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즉 미국이기에 운용이 가능한 지상공격기가 바로 A-10 선더볼트II 인것 입니다. A-10의 조종사와 엔지니어들은 이 비행기를 바르트호그(wart-hog) , 호그(hog), 탱크버스터(Tankbuster) 등으로 부릅니다.

하늘을 나는 흑멧돼지, 혹은 탱크 파괴자라 불리우는 A-10 선더볼트II 가 유명해진 계기는 걸프전 당시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부터 입니다.

A-10 선더볼트II는 이라크이 전차 987대, 야포 926문, 장갑차 501대를 포함해서 다수의 군용 차량과 이라크의 레이더 96개를 파괴하면서 입니다.


A-10 선더볼트II의 위력은 엄청난 무장에 있는데요, 무장 장착 스테이션이 11개에 달합니다. 일반적인 전술기 무장이 3~4t 이지만 A-10 선더볼트II는 무려 5.4t의 무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A-10 선더볼트II 앞 부분에 장착된 A-10의 GAU-8 개틀링건은 길이가 6m에 달하는 7개의 총신이 있고 초당 65회 발사됩니다. 완전히 장전하면 무게가 약 2톤에 이릅니다. 또한 개틀링건은 외부의 사람이나 전기 모터 혹은 유압 이나 공기역학의 원리로 자동 장전됩니다.


7연장 회전식이며 분당 2,100~4,200발이 발사 됩니다. 탑재 가능한 탄은 1,174발로 연속 사격시 20초면 소진 되지만 구경이 무려 30mm 탄으로 PGU-13과 PGU-14탄을 사용하며 전차를 격파 할 수 있는 열화우라늄탄인 PGU-13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왠만한 전차는 격파가 가능 합니다.

또 다른 무장은 탱크와 벙커를 뚫을 수 있는 AGM-65 매버릭 공대지 마사일과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 사이드 와인더 공대공 미사일, 정밀타격이 가능한 합동직격탄 JDAM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A-10 선더볼트II의 일부 장갑은 두께가 무려 388mm에 이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을 보면 A-10 선더볼트II가 수많은 피격을 받고도 귀환한 사례의 사진을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만큼 방어력 또한 뛰어난 지상 공격기 입니다.

23mm의 대공포 공격 정도는 거뜬하게 방어 할 수 있는데 미군이 A-10 선더볼트II를 개달할 당시 방탄 능력을 강조해서 일반 군용기 보다 많은 비율의 티타늄을 사용 했기 때문 입니다.

A-10 선더볼트II는 엔진이 탈부착형이라 고장이나도 30분이면 교체가 가능하고 바로 전투 투입이 가능 합니다. 또한 공중급유가 가능 해서 작전 반경과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2010년 조기 퇴역이 거론 되기도 했지만 A-10 선더볼트II을 대체할 기종이 없어서 계속 운용중 입니다. A-10 선더볼트II의 장점은 단순하며, 정비가 편하고 유사시 한쪽의 엔진으로도 비행이 가능하며, 빠르게 전장에 투입 가능한것이 가장 큰 장점인 지상 공격기 입니다.

A-10 선더볼트II는 지금 까지도 우방국에 수출된 경우가 없는 지상 공격기 인데,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전장에 제공권을 완전하게 제압된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한 공격기이다 보니 타국에 수출이 안된것도 있겠지만, 다른면을 보면 그만큼 미국이 전략자산으로 생각하고 있는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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