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50(FA-50) 고등 훈련기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태국,인도네시아 추가 수출)

국산 완제기 'T-50'(FA-50) 수출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인도네시아 수출에 이어 8월에는 태국 수출에도 성공하면서 T-50(FA-50) 의 누적 수출량은 72대로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해서 수출 100대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인도네시아의 T-50(FA-50) 계약 규모는 2744억 원 이상일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태국의 경우 약 900억 원 규모입니다.

2023년 11월까지 태국에 항공기 2대 외 교육훈련, 수리부속, 지원장비를 납품합니다.

인도네시아는 2011년 인도네시아에 T-50i 16대를 판매한 바 있습니다.

2018년엔 T-50i에 레이더와 기관포를 장착하는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계약까지 더하면 향후 인도네시아 공군은 22대의 T-50i를 운용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 공군, 24대를 보유 중인 이라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운용 대수입니다.

태국은 2015년 태국공군에 T-50TH 4대를 수출한 데 이어 2017년 8대 추가 수출, 2019년 수리부속 등 지속적인 계약을 체결해왔습니다.

미 공군 차기 고등훈련기 사업에서 보잉에 밀리면서 국산 고등훈련기 T-50의 수출이 다소 주춤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T-50(FA-50) 을 운용하던 기존 나라들이 추가 구매를 이어가고 있는것 입니다.

이처럼 국산 고등 훈련기인 T-50이 다시 주목 받는 이뉴는 동급 최신 기종들 가운데 가장 많은 수가 생산되었습니다.

현재 양산된 T-50은 파생형을 포함 200여 대에 달하며, 우리나라 포함 전 세계 다섯 개 국가가 운용 중입니다.

T-50(FA-50) 의 적수라고 할 수 있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의 M-346의 경우 개발국인 이탈리아와 다른 국가를 포함해도 현재 운용되고 있는 항공기는 70여 대에 불과하며,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M-346은 T-50(FA-50) 의 경쟁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또한 T-50(FA-50) 은 기본적으로 초음속 비행 성능을 가지고 있고, 기본형인 고등훈련기 외에 무장 운용이 가능한 전술입문 훈련기 TA-50과 경공격기 FA-50 그리고 공중곡예기 T-50B까지 다양한 파생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파생형 기체들은 문서상 혹은 시제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반면 M-346의 경우 전술입문 훈련기와 경공격기 버전이 있다고 홍보하지만 서류 혹은 시제기로만 존재할 뿐 실제로 운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공격기 FA-50은 실전에서 성능이 검증된 항공기 입니다.

필리핀 공군이 운용 중인 FA-50PH는 2017년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벌어진 마라위 전투에 투입되어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또한 FA-50은 AGM-65 매버릭(Maverick) 공대지 미사일과 제이담(JDAM)과 같은 정밀유도무기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동급 최신 경공격기 중 FA-50만이 가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군은 운용 중인 FA-50을 향후 대폭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며, 이러한 점은 향후 수출시장에서 FA-50(FA-50) 의 가치를 더욱 높일것으로 보입니다.

동남아 국가들의 추가 수주에 힘입어 KAI는 미국 시장에 다시 도전할 예정입니다.

비록 미 공군의 차기 고등훈련기는 미 보잉사의 T-7A가 되었지만, 미 해군이 차기 고등훈련기 사업을 별도로 준비 중입니다. 다만 예산 문제로 미 해군 내에서 사업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

KAI는 오스트레일리아 공군의 차기 전술입문 훈련기 사업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 공군도 영국제 호크 전술입문 훈련기를 대체할 예정이고 2022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신시장에서 조만간 수출을 위해 노력중이며 조만간 T-50(FA-50)은 100대를 넘어설 전망 입니다.

[감대영의 밀덕-국산고등 훈련기 T-50에 세계가 다시 주목하는 이유 기사 요약및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