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이 공중 급유능력을 가질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영국의 코밤미션시스템과 손잡고 FA-50 경공격기에 ‘공중급유’ 기능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KAI는 최근 코밤미션시스템과 FA-50 급유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코밤미션시스템은 전 세계 방위업체에 2000개 이상 급유 시스템을 납품한 공중급유 솔루션 업체입니다.
코밤미션시스템으로부터 공대공 급유 프로브(호스) 솔루션을 제공받습니다. 프로브 방식은 악천후 상황에서 복수의 항공기에 동시 급유할 수 있고, 소형기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코밤미션시스템은 FA-50 전투기에 공중급유 장비와 시스템 통합 기능을 제공하고 전체 서비스를 관리·수행하는 전담팀을 지원합니다.
미국의 고등훈련기 사업에서 고배를 마시기는 했지만 그 당시 미국에서 시험 비행을 할때 공중 급유 능력이 있는 FA-50 으로 시험 비행에 참가 한적이 있습니다.
조종석 뒤쪽에 있는 여유 공간에 공중 급유를 할 수 있는 장치를 달았었는데요 이번에도 그런 방식이 될듯 합니다.
FA-50은 KAI가 고등훈련기 ‘T-50’을 다목적 전투기(경공격기)로 개량한 모델입니다. 2014년 필리핀 국방부와 정부 간 계약(GtoG) 방식으로 FA-50 12대(4억2000만달러 규모)를 수출되기도 했으며, 또한 지난해 11월엔 캐나다 국제시험조종학교(ITPS)가 FA-50로 자국 조종사의 전술·적군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KAI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대략적으로 10여대 미만이 캐나다에 수출 될듯 한데, 국제시험 비행학교 ITPS 캐나다는 그동안 사용해온 에어로(Aero) L-39 기종을 FA-50으로 교체하고, 조종사의 전술·적군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민간 기업의 전술 비행학교인 ITPS 캐나다는 저개발 국가나 제정이 여유롭지 못한 국가들의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학교로 그 동안 사용하던 노후 기종을 FA-50으로 대체하기 위한 생각인듯 합니다.
조르지오 클레멘티 ITPS 사장은 "KAI FA-50은 훌륭한 항공기"라며 "항공기의 성능과 비행 품질, 임무 능력은 전술과 적국의 훈련 임무를 위한 이상적인 플랫폼"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이어 "ITPS가 운용하는 L-39 함대를 대체하기에 FA-50이 매우 적합하다"며 "제조업체가 지원하고 관련 엔지니어링과 물류 지원을 통해 지원하는 것을 미뤄 FA-50이 효율적인 운영을 보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FA-50은 북미지역인 캐나다와 미국 공군 훈련기 도입까지 렌탈 형식으로 미국 조종사 양성에 들어갈 수 있는 길도 열려 있어서 앞으로 수출이나 양산에 있어서 매우 전망이 밝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짧은 작전반경으로 인해서 제약이 많았던 FA-50이 공중 급유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그동안 연료탱크를 장착하고도 2,592 km에 불과하던 항속거리 능력도 획기적으로 늘어날 전망 입니다.
한국형 전투기 사업인 KFX 계획으로 인해서 그동안 쳐저 있던 로우급 전투기인 FA-50은 꾸준한 업그레이드와 성능개량으로 영공수호와 수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경전투기로 거듭날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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