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전동화 시대를 겨냥한 고성능 콘셉트카 2대를 공개 했습니다. 이번 현대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공개로 해외 반응이 뜨거운데요, "현대차 디자인 중에 최고다." "자동차 디자인 보고 소름 돋기는 처음이다." "양산차가 이렇게만 나왔으면 좋겠다." 라는 반응이 주를 이룹니다.
영국의 유명 자동차 TV 프로그램 BBC 탑기어까지 N 비전 74를 '올해의 인기 차량'으로 꼽았다. N 비전 74 시승 영상에는 "현대차의 시대"라고 치켜세웠다. 탑기어의 N 비전 74 시승 영상은 탑기어 채널 최다 조회 영상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기+ 내연 기관 자동차 였지만 현대 자동차가 그리는 미래는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인듯 합니다. 현대 자동차는 작년 7월 말쯤에 온라인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대 N 데이' 영상을 공개하고 N브랜드의 전동화 비전을 담은 고성능 차량 'RN22e'과 'N Vision(비전) 74'를 소개했습니다.
RN22e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만든 컨셉트카로 최근 공개된 아이오닉 6의 스트림라이너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N비전74는 배터리 모터와 수소 연료전지를 함께 결합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1970년대 현대차 콘셉트카였던 ‘포니 쿠페’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습다.
N 비전 74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최초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입니다. 롤링랩이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받은 고성능 기술과 구체적 전동화 기술들을 양산 모델에 반영하기 전에 연구개발과 검증을 진행하는 차량을 말합니다. 현대차는 수많은 롤링랩을 선보여왔지만 N 비전 74만큼 많은 관심을 받은 롤링랩은 없었습니다.
N 비전 74가 현대차에 특별한 이유가 있다. 현대차가 1974년 10월 토리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콘셉트카 '포니 쿠페'가 바로 N 비전 74 디자인의 모태가 됐기 때문입니다.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사연 있는 자동차'입니다.
이처럼 현대의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N 버전이 공개 되자 두 차량의 등장에 해외 네티즌들은 “10년 전만해도 현대차가 이런 엄청난 콘셉트를 만들 줄 누가 알았겠나” “비전74는 시판 중인 그 어떤 차량과도 완전히 다르며, 화려하고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 전지의 조합까지 그야말로 완벽하다. 이 차량이 단지 콘셉트에 머물지 않고 현대차가 제발 양산차로 만들어주기를 바란다” “현대차 정말 잘했다. 박수를 보낸다. 이제 판매를 시작할 때다” “현대차는 그야말로 미래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복고 스타일은 유행이 확실하다. 비전74는 사람들이 그동안 요구해온 바로 차량이며 현대차가 확실히 못을 박았다.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N 비전 74라는 이름이 포니 쿠페가 처음 공개된 1974년을 의미하는데요,1985년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등장하는 '드로리안(Delorean) DMC 12'를 빼닮아 "뉴트로 디자인의 정석"이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또한 비화가 있습니다. 드로리안을 디자인한 사람이 N 비전 74의 모태가 된 포니 쿠페를 디자인한 조르제토 주지아로 입니다. 주지아로는 포니 쿠페를 기반으로 드로리안을 디자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N 비전 74의 또 다른 특징은 배터리 모터와 수소 연료 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개발됐다는 점입다.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이라는 수소전기차의 장점을 살렸습니다. N 비전 74는 500kW급의 파워트레인을 갖췄고, 충전 시간은 채 5분이 걸리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차는 N 비전 74를 위해 새로운 레이아웃 구상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특히 고성능 차인 만큼 효율적인 열 관리는 필수다. 현대차는 주행 환경에 따라 배터리 또는 수소연료 사용 조건을 연구개발해 N 비전 74의 냉각 성능을 끌어올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뒷바퀴에 달린 트윈 모터를 제어하는 조건 또한 연구개발을 통해 정확하고 빠른 토크 벡터링을 구현했습다. N 비전 74의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초 이내로, 최고 속도는 250㎞/h를 낼 수 있습니다. N 비전 74는 이러한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주행 중 수소 발전을 통해 배터리 잔량을 유지, 600㎞ 이상의 긴 주행거리도 확보합니다.
현대차는 "N 비전 74는 전동화 너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긴 주행거리와 고속 충전 등의 특징은 우리가 운전을 즐기는 방법마저 바꿔버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성능 N브랜드 측은 “내연기관 시대부터 이어온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N차량의 3대 핵심요소를 전기차 시대에도 반영하고, ‘속도감’ 또는 ‘제로백’이 좋아진 전기차의 특성에 더해 ‘코너링 악동’으로 다이내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틸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현대 N은 7년만에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고성능 브랜드”라며 “N브랜드의 전동화 비전이 2023년 아이오닉 5 N으로 현실화되는 시점에 이번 롤링랩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 자동차의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N 버전 공개는 사실 작년 7월에 됐는데요, 조금 늦은 소식이지만 한번 포스팅 해봅니다. 아직도 일본 자동차가 최고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고, 또한 찬양 하기 까지 하는 분들도 봐 왔기에 일본 자동차 산업은 머지 않아 몰락 할것이라는것을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이젠 내연 기관의 시대는 끝이 났다는것은 자동차 관련해서 일하시는 분들이나 매니아 층에서도 많이 알고 있을 것 입니다. 이러한 시대 상황에 국내 기업 현대는 수소, 전기차 시장에서 탁월한 성능과 디자인을 보여 주면서 고속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자동차 업체들은 이미 뒤 떨어져 전기차, 수소차 개발 초기 단계이며 디자인 역시 정말 90년대를 생각 나게 하고 있을 뿐 입니다.
국뽕이라 말해도 좋지만 현실을 제대로 파악한 국뽕은 나라에 대한 자부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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